사우스포게임즈가 개발하고 네오위즈가 서비스하는 2D 액션게임 ‘스컬’이 10월 21일 콘솔 버전 출시를 예고했다. 앞서 스팀을 통해 PC버전을 출시, 이용자들의 호평과 뜨거운 반응을 얻었던 가운데, 콘솔 버전에서도 그 인기를 이어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스컬’은 지난 1월 21일 스팀을 통해 정식 출시된 2D 액션게임이다. 픽셀 아트 기반의 그래픽을 갖추고 있으며, 주인공 스컬이 머리를 교체하며 각양각색의 전투 스타일로 적들과 맞서는 점이 게임의 주된 특징이다.
게임플레이는 사망 시 처음부터 다시 시작해야하는 ‘로그라이크’ 스타일을 채용하고 있으며, 각종 정수 및 아이템 수집, 스컬의 성장 등 다양한 즐길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머리를 교체할 경우 주인공의 외견부터 기본 공격, 스킬 등 모든 요소가 변화한다는 점이 게임의 주된 매력요소로 꼽히고 있다.

‘스컬’의 콘솔 버전 출시에 대한 기대감은 앞선 스팀 시장에서의 성과에서 나타나고 있다. ‘스컬’의 스팀 성적표는 현재 약 22,000개 이상의 평가가 등록된 가운데, 이중 93%가 긍정적인 평가를 남긴 ‘매우 긍정적’의 지표를 남기고 있다. 이는 스팀 내 평가 지표 중 두 번째로 높은 단계로, ‘스컬’을 향한 이용자들의 일관적인 호평을 엿볼 수 있는 부분이다.
또한, 지난 4월 ‘스컬’은 닌텐도의 글로벌 쇼케이스인 ‘닌텐도 인디 월드’를 통해 소개되며 글로벌 이용자들의 이목을 끌기도 했다.

한편, ‘스컬’은 10월 21일 닌텐도 스위치, PS4, Xbox 등을 통해 정식 출시될 예정이다.

[경향게임스=박건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