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의 플레이스테이션이 주류를 이루는 일본시장에서 마이크로소프트의 엑스박스 시리즈 X와 S 판매 약진이 시장의 이목을 주목시켰다.
포브스의 보도에 따르면 마이크로소프트는 지난 10월 15일 기준 일본 내 엑스박스 X와 S 시리즈 판매량이 10만 대를 넘어선 것으로 전해졌다. 이는 엑스박스 원의 기록이 4년 6개월을 월등히 앞선다.
해외 게임 전문업체 비디오게임스크로니컬에 따르면 일본 내 판매된 엑스박스 X의 갯수는 6만 4천 284대 인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엑스박스 S의 누적 판매량이 3만 8천 307대 이상인으로 밝혀짐에 따라 엑스박스 X와 S의 흥행은 전작 이상인 것으로 확인됐다.
소니의 플레이스테이션5의 누적 판매고는 약 120만 대인 것으로 집계됐으며 이는 이전 세대인 4세대 보다 빠른 판매기록인 것으로 알려졌다.
엑스박스 측은 "이번 수치는 기록적인 현상"이라며 "고객층 대부분이 처음으로 엑스박스를 구매하는 신규고객으로 파악된다"고 말했다.
한편 마이크로소프트는 최근 일본 게임 스튜디오인 탱고 게임웍스를 인수했다. 전문가들은 마이크로소프트가 현지 판매량과 업체 인수를 통해 시장 영향력을 넓혀갈 것으로 보고있다.
[경향게임스=유동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