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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급 DLC ‘동물의 숲’, 닌텐도 새 역사 쓸까

  • 박건영 기자 gun424@khplus.kr
  • 입력 2021.10.18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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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신규 DLC를 포함한 향후 계획을 공개한 ‘모여봐요 동물의 숲’이 다시금 이용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게임은 지난해 3월 출시 이후 신드롬에 가까운 인기를 기록했던 가운데, 신규 DLC와 함께 닌텐도 타이틀 역대 최고 판매량 기록을 수립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한국닌텐도

이와 관련해 닌텐도는 지난 15일 ‘모여봐요 동물의 숲’ 다이렉트를 진행, Ver.2.0 무료 업데이트 계획과 유료 DLC ‘해피 홈 파라다이스’의 출시를 발표했다.
Ver.2.0 업데이트는 카페, 보트 투어, 파니엘 섬 내 광장 등 신규 콘텐츠를 포함하고 있으며, 그룹 체조를 포함한 레시피, 가구, 마일 교환 상품 등 다수의 추가 콘텐츠를 담고 있다.
전세계 ‘동물의 숲’ 팬들의 이목을 끌었던 유료 DLC ‘해피 홈 파라다이스’는 별장 건설 등 대규모 신규 콘텐츠가 포함된 휴양지를 배경으로 하고 있다. 인테리어에 있어서도 다양한 신규 기능이 추가되며, 학교, 레스토랑, 병원 등 각종 시설을 설계해 동물들에게 역할을 부여할 수도 있다.
 

앞서 지난 3월 출시된 ‘모여봐요 동물의 숲’은 현재 닌텐도 역사를 통틀어 두 번째로 많이 팔린 독점 타이틀로 이름을 올리고 있다. 지난 6월 30일 기준으로 약 3,389만 장 이상의 판매고를 기록하고 있으며, 이보다 높은 판매량을 기록한 타이틀은 약 3,700만 장을 판매한 ‘마리오 카트8 디럭스’가 자리하고 있다. 해당 두 타이틀 외에 3,000만 장 이상 판매고를 기록한 타이틀은 지난 2006년 닌텐도 DS로 출시된 ‘뉴 슈퍼 마리오브라더스’가 유일하다.
이중 최고 판매량 기록을 차지하고 있는 ‘마리오 카트8 디럭스’의 경우, 기존 ‘마리오 카트8’과 DLC들의 합본 형태인 만큼, 대규모 업데이트가 아닌 향후 후속작 출시 쪽으로 무게가 실리는 상황이다. ‘모여봐요 동물의 숲’의 경우 출시 이후 첫 번째 유료 DLC를 내놓은 만큼, 닌텐도 역대 최고 판매 타이틀에 다가설 가능성이 높아진 모습이다.
 

한편, ‘모여봐요 동물의 숲 해피 파라다이스’는 Ver.2.0 무료 업데이트와 함께 오는 11월 5일 배포될 예정이다. 10월 29일부터 예약 판매에 돌입하는 이번 DLC는 국내 기준 25,000원에 판매될 예정이다.

 

[경향게임스=박건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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