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빌이 금일(18일) 전거래일 대비 19.83%(11,400원) 상승한 68,900원에 거래를 마쳤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17,777주, 40,999주를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이 58,785주를 순매도하며 종일 상승장을 기록했다.
게임빌의 주가 상승은 사명 변경 후 지주사 역할을 강화한다는 소식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분석된다. 실제로 지난 10월 15일 게임빌은 사명을 컴투스홀딩스로 변경하고 실질적 사업지주사로서의 위상과 역할을 명확히 한다고 밝혔다. 이 같은 소식이 투자심리를 자극해 주가를 끌어올린 것으로 보인다.
반면. 데브시스터즈는 금일(18일) 전거래일 대비 9.01%(12,300원) 하락한 124,200원에 장을 마감했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4,673주, 1,050주를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이 7,108주를 순매도하며 종일 약세를 면치 못했다.
데브시스터즈의 주가 하락은 외국인 이탈 여파로 분석된다. 실제로 개인이 3거래일, 기관이 2거래일 연속 매수세를 지속했으나 외국인이 이를 상회하는 물량을 쏟아내면서 2일 연속 주가에 파란불이 켜졌다.
[경향게임스=박준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