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게임 유통 플랫폼 스팀에 특화된 콘솔기기 ‘스팀 덱’이 게임의 플레이 편의성을 높여줄 수 있는 시스템을 발표했다.
이와 관련해 밸브는 스팀 덱에서 각종 게임들의 플레이 성능을 직관적으로 표기해주는 시스템을 신설했다고 밝혔다.
이는 검증됨(Verified), 플레이 가능(Playable), 지원하지 않음(Unsupported), 미정(Unknown)까지 총 네 가지 구분으로 나뉘며, 스팀 덱 내 라이브러리 및 상점 페이지에 있어 모든 게임 내에 관련 아이콘을 표기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검증됨’의 기준은 콘트롤러 플레이 지원 및 호환성 경고 미 표기, 1280x800/1280x720 등 기기 해상도 지원, 치트 방지 등 프로톤 지원까지 총 네 가지 기준으로 결정된다.
이외에도 ‘플레이 가능’ 게임의 경우 일부 플레이 편의에 지장을 줄 수 있는 부분들을 각 게임마다 세부적으로 명시해놓는다는 계획이다.
한편, ‘스팀 덱’은 밸브가 개발 중인 스팀 플랫폼 기반 콘솔기기다. 오는 12월 북미, 유럽 지역 출시를 앞두고 있으며, 글로벌 지역 출시는 오는 2022년 내 진행될 예정이다.
[경향게임스=박건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