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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5, 지난달 북미에서 가장 많이 팔린 콘솔

  • 유동길 기자 ydg@khplus.kr
  • 입력 2021.10.19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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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시장조사업체 NPD가 9월 북미 내 게임산업 판매 통계를 내놓았다.
 

2021년 9월 한 달간 북미 내 하드웨어 총 지출은 4억 1천200만 달러(한화 약 4천874억 원)로 작년 동기 대비 49% 증가한 수치를 나타냈다. 금년 연간 누계 총 지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49% 증가한 34억 달러(한화 약 4조 232억 원)로 집계됐다. 지난 9월 북미에서 가장 많이 팔린 하드웨어는 플레이스테이션 5(PS5)였다.

하드웨어 부문에서 9월 중 가장 많이 팔린 PS5는 해당 월간 미국 내 판매량과 달러 판매량 기준 최고 실적을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NPD에 따르면 2021년 현재까지 달러 기준 베스트셀러 하드웨어는 PS5며 유닛 기준으로는 닌텐도 스위치인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지난달 최다 판매량을 기록한 PS5는 해당 분야 디펜딩 챔피언이었던 닌텐도 스위치를 처음으로 밀어낸 것으로 밝혀졌다. PS5의 약진은 닌텐도 스위치가 지난 2018년 11월부터 33개월간 지켜왔던 미국 내 판매량 1위 기록을 무너뜨렸다.

2021년 9월 북미 내 하드웨어, 게임 및 액세서리 관련 총 지출액은 44억 달러(한화 약 5조 2천65억 원)로 지난해 9월 기록과 비교해 3% 증가하며 역대 9월 신기록을 세운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목록 연간 누계 총 지출액은 423억 달러(한화 약 50조 451억 원)로 지난해 첫 9달의 기록과 비교해 12% 늘어난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달 미국에서 가장 많이 팔린 게임은 매든 NFL 22였다. 매든 NFL 22는 지난 8월부터 두 달간 미국 내 가장 많이 판매된 타이틀로 기록됐으며 2021년 기준으로 두 번째로 많이 팔린 게임 타이틀인 것으로 밝혀졌다.
타이틀 판매 기록 중 눈길을 차지한 건 테일즈 오브 어라이즈와 라이프 이스 스트레인지:트루 칼라였다. 테일즈 오브 어라이즈는 역대 출시 월 판매 최다 타이틀 신기록을 세웠으며 라이프 오브 스트레인지는 해당 게임 시리즈 중 출시 월 최고 매출액을 기록했다.

지난 9월까지 금년도 미국 내 모바일게임 총 지출액은 20억 달러(한화 약 2조 3천662억 원)를 초과한 것으로 집계됐다. 월평균 지출은 지난해의 첫 9개월 기록에 비해 28%가량 증가한 것으로 전해졌다.
NPD는 모바일게임 지출 증가와 관련해 “9월의 미국 모바일게임 시장 호조세는 출시 1주년을 맞은 미호요의 원신을 주축으로 만들어졌다"라며 “원신은 현지에서 두 번째로 높은 수익을 보이고 있는 게임으로 월평균 120% 지출 증가가 발생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원신 이외에 9월 간 소비자 지출이 높았던 모바일 게임은 캔디 크러시 사가, 겐신 임팩트, 로블록스, 코인 마스터, 가레나 프리 파이어, 포켓몬 고, 홈스 케이프, 클래시 오브 클랜, 빙고 블리츠, 캔디 크러시 소다 사가 등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액세서리의 경우에는 9월 간 총 지출이 지난해 동기 대비 12% 감소한 1억 7천100만 달러(한화 약 2천22억 원)를 기록한 것으로 전해졌다. 연초부터 현재까지 총 지출은 작년 같은 기간 대비 9% 증가한 18억 달러에 달했으며 가장 많이 팔린 액세서리는 PS5의 흰색 듀얼 센스 컨트롤러로 확인됐다. 지난 9월에 가장 많이 팔린 액세서리는 마이크로소프트의 Xbox Elite 시리즈 2 컨트롤러로 해당 액세서리는 지난 8월부터 최다 판매 기록을 유지하고 있다.

 

[경향게임스=유동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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