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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스터 헌터 월드’ 2,000만 돌파, 시리즈 최고 인기작 저력 과시

  • 박건영 기자 gun424@khplus.kr
  • 입력 2021.10.20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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캡콤을 대표하는 헌팅 액션 시리즈 ‘몬스터 헌터’ 시리즈의 최고 인기작이 새로운 기록을 수립했다. 캡콤은 지난 19일 ‘몬스터 헌터 월드’의 글로벌 누적 출하량이 2,000만 장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지난 2018년 출시된 ‘몬스터 헌터 월드’는 현재까지도 ‘몬스터 헌터’ 시리즈 최고 인기작으로 활약해오고 있다. 1월 PS4 및 Xbox One을 통해 콘솔 버전으로 앞서 출시된 ‘몬스터 헌터 월드’는, 같은 해 8월 누적 출하량 1,000만 장을 넘어서며 일찌감치 시리즈 최고 인기작의 자리를 점유했다. 이전까지 ‘몬스터 헌터’ 시리즈는 인기작 ‘몬스터 헌터 포터블 3rd’, ‘몬스터 헌터4’, ‘몬스터 헌터 더블크로스’ 등의 타이틀들이 400만 장대 기록을 유지해왔다.

이번 ‘몬스터 헌터 월드’의 2,000만 장 출하 기록이 눈길을 끄는 점은, 게임의 인기가 출시 후 출시 후 3년 이상이 지났음에도 꾸준하게 이어지고 있다는 점이다.
이들 인기의 요인으로는 크게 두 가지가 꼽히고 있다. 우선, 게임은 ‘몬스터 헌터’ 시리즈 최초로 PC 버전을 출시한 타이틀이라는 점이다. 아울러, 휴대형 콘솔을 주력 기기로 택해왔던 이전 시리즈와 비교해 그래픽적인 측면에서 빼어난 발전을 이룩한 타이틀이라는 점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이들 두 변화로 게임에 대한 접근성을 높여, 기존 매니아 층 위주의 게임이라는 평가에서 글로벌 시장에서 대성공을 거둔 게임으로 거듭난 모습이다.

한편, ‘몬스터 헌터 월드’에 이어 출시된 대규모 확장 DLC ‘몬스터 헌터 월드: 아이스본’ 또한 누적 출하량 820만 장(2021년 6월 기준)을 기록하고 있다. 이번 소식으로 ‘몬스터 헌터 월드’가 여전한 인기를 자랑하고 있는 점이 입증된 가운데, 확장 DLC에서도 출하량을 갱신해 전체 출하량 3,000만 장 기록을 수립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경향게임스=박건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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