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드컵 8강] 담원, 매드 라이온즈 ‘제압’ ... T1과 결승 진출 놓고 ‘일전’
[롤드컵 8강] 담원, 매드 라이온즈 ‘제압’ ... T1과 결승 진출 놓고 ‘일전’
  • 박준수 기자
  • 승인 2021.10.24 23: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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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24일 열린 2021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 8강 3경기에서 담원 기아(이하 담원)가 매드 라이온즈를 3:0으로 제압하고 4강에서 T1을 만나게 됐다. 담원은 압도적인 승리뿐만 아니라 극도로 불리한 상황을 뒤엎는 역전승까지 거두며 디펜딩 챔피언의 저력을 과시했다. 이로써 담원은 T1과 LCK 서머 결승에 이어 롤드컵 4강서 재대결을 벌이게 됐다.
 

출처=lolespots 공식 트위터

담원은 1세트에서 체급차이로 매드 라이온즈를 무난하게 눌렀다. 초반 ‘쇼메이커’ 허수의 바텀 합류로 담원이 2:1 킬교환을 이끌어냈으나, 이후 미드에서 매드 라이온즈가 ‘쇼메이커’를 끊어내며 손해를 만회했다. 팽팽한 구도에서 담원의 바텀 듀오가 상대 원딜을 잡아냈고, 이후 대지용까지 가져가며 담원이 주도권을 잡았다.
 

출처=롤드컵 공식 영상

담원은 ‘칸’ 김동하와 ‘쇼메이커’가 탑과 미드에서 추가로 킬을 내면서 바론 버프까지 획득했다. 스노우볼을 굴리기 시작한 담원은 매드 라이온즈의 2차 포탑과 억제기를 철거하고 글로벌 골드를 8천 넘게 벌렸다. 결국 두 번째 바론까지 독식한 담원은 그대로 상대 넥서스를 부수고 선취점을 올렸다.

2세트는 담원이 놀라운 한타로 역전승을 거뒀다. 매드 라이온즈는 초반 탑 갱킹으로 ‘칸’을 잡아내며 첫 킬을 획득했다. 이후 담원이 3인 탑 다이브를 통해 1킬을 획득했으나, 이후 3:3 싸움에서 매드 라이온즈가 일방적으로 승리하면서 킬스코어가 5:1로 벌어졌다. 그 결과 전령까지 편하게 가져간 매드 라이온즈가 초반부터 크게 앞서갔다.
 

출처=롤드컵 공식 영상

교전에서 지속적으로 승리를 거둔 매드 라이온즈는 12분 만에 글로벌 골드를 5천 이상 리드했다. 그러나 담원은 바론 앞 한타에서 대승을 거두며 역전의 발판을 마련했다. 부쉬에 숨어있던 ‘칸’과 ‘쇼메이커’의 궁극기가 시간차로 작렬하면서 상대를 쫓아내고 바론 버프까지 획득한 것. 격차를 한 번에 따라잡은 담원은 미드 한타에서도 재차 승리를 거두며 2승째를 기록했다.

3세트는 담원이 끝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고 승리해 4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이번에는 담원이 초반 탑 갱킹으로 ‘아르무트’를 잡아내며 기분 좋게 시작했다. 양 팀은 서로 난타전을 벌였지만, 바텀과 탑에서 연이어 추가 킬을 따낸 담원이 킬 스코어 5:2로 우위를 점했다. 분당 1킬이 발생할 정도로 치열한 경기 양상이 이어지는 가운데, 담원이 더 많은 킬을 기록하며 주도권을 잡았다.
 

출처=롤드컵 공식 영상

담원은 용 앞 한타에서 매드 라이온즈를 전멸시키고 에이스를 띄웠다. 그러나 이후 성급하게 바론을 쳤다가 대패하고 버프를 내주면서 추격의 빌미를 제공하기도 했다. 담원은 바론 앞 매복으로 상대 정글을 끊어내고 두 번째 바론 버프를 획득했고, 용의 영혼을 둘러싼 한타에서 재차 상대를 전멸시키며 3:0으로 완승을 거뒀다.

한편, 이날 경기 승리로 담원이 4강에 진출해 T1과 만나게 되면서, 롤드컵 결승 한자리는 LCK가 차지하게 됐다.

 

[경향게임스=박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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