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힙합과 게임의 만남, ‘우탱클랜: 프로젝트 소림 브라스 라이온’

  • 유동길 기자 ydg@khplus.kr
  • 입력 2021.10.25 13:24
  • 수정 2021.10.25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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힙합 그룹 우탱클랜이 엑스박스용 액션 RPG 게임으로 다시 태어난다.
 

우탱클랜 1집 'Enter the Wu-Tang: 36 Chambers' (사진=wikipedia)
우탱클랜 1집 'Enter the Wu-Tang: 36 Chambers(1993)'
(사진=wikipedia)

마이크로소프트는 지난 10월 24일(현지시간) 미국 힙합 그룹 우탱클랜을 주인공으로 하는 3인칭 액션 RPG 타이틀 게임 제작에 관한 소식을 전했다. 이 타이틀의 프로젝트명은 “우탱클랜 소림 브라스 라이온(이하 프로젝트 소림)”이다.

프로젝트 소림은 4인 협동 콘텐츠로 근거리 전투에 초점을 맞출 것으로 알려졌다. 콘텐츠 캠페인의 예상 소요시간은 약 세시 간으로 엔드콘텐츠까지 만들어질 계획이다. 게임의 전반적인 구성은 전리품을 찾고 던전 미션을 수행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개발은 브라스 라이온 엔터테인먼트(Brass Lion Entertainment)가 맡는다. 브라스 라이온 엔터테인먼트에는 엘더 스크롤5: 스카이림, 매스 이펙트, 슬리핑 독스, 폴아웃3 등의 개발자들이 근무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업계는 프로젝트 소림이 스카이림의 영향을 받은 우주테마로의 제작을 예상하고 있다.

사운드트랙은 우탱클랜이 직접 제작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오디오 프로듀서로는 저스트 블레이즈가 참여한다. 저스트 블레이즈는 미국의 켄드릭 라마, 에미넴, 칸예 웨스트 등의 유명 힙합 가수들의 앨범에도 참여한 경력이 있으며 지난 2017년에는 레드불 뮤직 아카데미를 통해 내한하기도 했다.
한편 프로젝트 소림은 콘솔과 PC로 출시될 계획으로 밝혀졌다. 제작은 언리얼 엔진4를 사용할 것으로 전해졌으며 게임의 테마로는 검정색과 갈색, 소외된 캐릭터와 문화 등이 반영될 전망이다. 

 

[경향게임스=유동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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