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쿡앱스, 대규모 인재 영입 본격화 ... 연봉 테이블 공개 ‘눈길’

  • 박준수 기자 mill@khplus.kr
  • 입력 2021.10.26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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쿡앱스는 대규모 채용 공고를 10월 25일부터 본격적으로 실시한다고 발표했다.
 

제공=쿡앱스

이번 4분기 전 직군 공개 모집은 게임 개발, 사업, 경영지원 부서에서 근무할 신입과 경력사원 모집으로, 총 50여 명 규모의 인재를 채용할 예정이다. 서류 접수는 공식 홈페이지에서 신청 가능하다.

쿡앱스는 북미와 유럽 캐주얼 게임 시장을 타깃으로 10년 이상 글로벌 게임 제작 노하우를 쌓아온 회사이며, 최근 캐주얼 RPG, 머지 게임 시장 개척에도 적극적으로 나서 뛰어난 성과를 거두고 있다. 이번 대규모 채용에서는 장르 구분 없이 업계 인재를 영입하고 있어 이직이나 게임업계 취업을 희망하는 지원자들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쿡앱스에서 모집하는 분야는 게임 개발의 경우 ▲기획 파트 ▲개발 프로그램 ▲그래픽 아트이며, 사업과 경영지원 부서의 경우 ▲게임사업 PM 및 게임 총괄 디렉터 ▲게임 마케터 ▲채용 담당자 ▲기업 및 사내 커뮤니케이션 매니저 등으로 구분되며, ▲이밖에 군 대체복무가 가능한 전문연구요원 추가 등 다양한 분야의 인력 영입을 적극적으로 검토할 예정이다.

쿡앱스 박성민 대표는 이번 인재 채용과 관련해 “대기업에서만 상위 연봉을 받을 수 있다는 편견을 깨고 싶었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모든 임직원에게 최고의 환경을 선사하고, 동등한 조건에서 유저를 위한 더 재미있는 게임 개발에 몰두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선택이다”라며 구체적인 연봉 테이블 가이드 라인도 전격 공개했다.

이번 연봉 테이블을 자세히 살펴보면 신입사원의 경우 최소 5,000만 원으로 협상을 시작해 최대 5,600만 원까지 보장받으며, 대리부터 과장, 차장 등 시니어급의 경우 6, 7천만 원 선에서 시작해 능력별로 최대 1억 8,800만 원까지 지급받을 수 있다. 여기에 회사의 핵심으로 분류되는 ‘총괄’ 직책은 최소 8,000만 원으로 시작하지만, 실제 연봉 상한선이 없는 ‘제한 없음’으로 책정됐다.

쿡앱스 관계자는 “이번 대규모 채용을 통해 회사의 주역으로 자리할 핵심 인재들을 영입하고 양성해 글로벌 시장에서 혁신적인 게임성으로 트렌드를 주도할 게임을 제작할 계획이다.”라고 설명했다.

연봉 테이블과 함께 외부에 잘 안 알려진 현 회사복지 및 처우도 함께 공개했다. 쿡앱스 측은 주 35시간 근무, 충분한 휴식 시간 보장과 자기 개발을 위한 점심시간 2시간, 그리고 식자 제공, 대학원 학비 90% 지원, 세미나 및 제작 강의 지원 등 업계 최고 수준의 복지를 갖추고 있다.

무엇보다 6개월마다 회사가 달성한 영업이익 전체의 10~15%를 인센티브로 지급하는 등 강소기업임에도 대기업 이상의 처우를 보장하고, 회사가 성장하는 만큼 그에 맞는 인정과 대우를 지속해서 제공한다고 덧붙였다.

 

[경향게임스=박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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