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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드로이드 11 품은 55인치 스마트 TV, 이노스 와이투스 G55QLED 제로 에디션

  • 변동휘 기자 ngr@khplus.kr
  • 입력 2021.10.26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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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에 팔린 스마트 TV의 운영체제(OS) 중 가장 높은 점유율을 가진 것은 무얼까? 삼성전자나 LG전자의 제품이 많이 팔린 만큼, 그들의 독자 OS가 높을 것으로 생각하기 쉽다. 하지만 정답은 바로 안드로이드 TV OS다. 불과 몇 년 전까지만 해도 두 가전업체에 밀려 3위를 차지했지만, 본격적으로 스마트 TV가 보급되기 시작하면서 상황은 역전됐다.

물론 구글이 IT 업체들에게 안드로이드만 쓰라고 압박한 사실이 밝혀지며 과징금 처분을 받기도 했지만, 모든 구글 서비스를 편하게 이용할 수 있고, 쓸 수 있는 앱도 많다는 안드로이드 TV OS의 장점인 범용성만큼은 무시할 수 없다.

그만큼 시장에 많은 제품들이 나와있지만 OS의 버전이 보통은 9에 머물러있고, 일부 제품에서 10까지 지원하고 있다. 이미 11까지 나와있고 최근 12가 등장할 준비를 하고 있는 상황이지만, 국내에서 11 버전이 적용된 TV를 찾기란 상당히 어렵다. 

그런 상황에서, 디스플레이 전문 브랜드인 이노스 TV가 안드로이드 TV OS 11을 기반으로 한 제품군의 출시를 앞두고 있다. 단순히 OS 버전만 최신이 아니라 퀀텀닷 기술의 패널과 HDMI 2.1 포트를 통한 다양한 기능, 돌비 비전과 돌비 애트모스 등 눈과 귀를 만족시킬 수 있는 제품이다. 바로 이노스 와이투스 G55QLED 제로 에디션이다.

이노스 티비는 소비자들의 다양한 취향을 만족시키기 위해 많은 라인업을 시장에 공급하고 있다. 최근 출시한 소위 캠핑TV인 24인치 TV를 비롯하여 싱글라이프를 위한 ‘싱글족’ 에게는 32인치 / 40인치 TV를 공급하고 있고, 그 위의 보급형 라인은 43인치 / 50인치 모델을 판매하고 있다. 중급형 TV 사이즈로는 55인치 / 65인치 티비 모델을 공급하고 있는데, 현재 가장 많은 판매량을 보이고 있는 라인업이 바로 중급 라인업이다.

최근에 TV는 크면 클수록 좋다는 '거거익선' 이슈가 부각되어 초대형급 TV에 대한 수요도 크게 증가하였는데, 이 시장을 위해 다양한 스펙의 75인치 티비 / 86인치 UHD TV 등을 준비하여 판매 중이다. 아울러 10월 초에는 100인치 사이즈에 가까운 98인치 스마트 TV 또한 출시, 24인치 소형 TV 부터 98인치 초대형 TV까지 소위 말하는 풀라인업을 갖춘 TV 브랜드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제로베젤급 슬림 디자인과 강력한 성능

이 제품의 명칭에는 제로 에디션이 들어가있는데, 그 이유는 베젤의 두께가 아주 얇아 제로베젤급의 디자인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이다. 패널을 보호하는 바디와 패널 사이의 두께가 1mm가 조금 넘는 수준이고, 패널의 바깥에 위치한 프레임의 두께를 포함해 8.6mm 정도다.
 

그리고 제품의 크기는 스탠드 부착 기준으로 가로 1,226mm에 세로 767mm이다. TV 자체의 두께도 하단 부분이 89mm, 상단은 10.7mm로 실제로는 55인치 제품이지만 마치 50인치같은 크기의 느낌을 준다.

전체적인 디자인도 깔끔함을 내세우고 있다. 패널의 상단 및 좌우측은 블랙 컬러가 적용됐고, 패널의 하단 라인은 그레이 컬러를 배치했다. 그리고 TV를 받쳐주는 다리는 곡선의 형태로 실버 컬러가 적용됐다. 위에서 아래로 내려오며 슬림은 유지하면서 컬러는 변화하는 모습이다.
 

뒷면을 보면 중앙을 중심으로 직사각형 모양이 점점 퍼져나가는 듯한 요소를 넣어 평범한 TV의 형태가 아님을 보여주는 모습이다. 벽걸이를 위해 필요한 베사 규격은 200 X 200이다.
 

깔끔한 디자인과 달리 스펙은 탄탄하다. TV 구동을 위한 핵심 부품인 칩셋은 미디어텍社의 MT9612가 탑재됐는데, CPU는 1.5GHz 속도의 코텍스 A55 쿼드코어 프로세서와 GPU는 Mali G52 듀얼코어 프로세서로 구성됐다. 여기에 2GB의 RAM과 16GB의 EMMC 메모리가 탑재되어 우수한 퍼포먼스를 보여준다.

외부기기와 연결하는 포트도 다양하게 마련돼있다. 유선랜포트와 4개의 HDMI 2.1 포트, RF 포트, 컴포지트 AV 포트, 광출력포트, 3.5파이 오디오 포트, 2개의 USB 2.0 포트 순으로 배열되어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여기서 눈여겨볼 것은 HDMI 2.1 포트다. 기존의 중소기업 TV 제품들이 주로 HDMI 2.0 버전까지 지원했지만, 이 제품은 4개의 HDMI 2.1을 탑재하는 만큼 더 다양한 기능이 추가됐다.

먼저 eARC(인핸스드 오디오 리턴 채널)다. 기존 HDMI 2.0에서 지원되던 ARC는 사운드바나 AV 수신기 등의 오디오 기기에 HDMI 포트로 연결해 고품질의 사운드를 내보내는 기술이다. 하지만 2.1로 넘어오면서 사운드의 대역폭이 2.0 대비 최대 37배가 증가함에 따라 7.1채널 이상을 지원하는 DTS:X나 돌비 애트모스 등 고품질의 사운드를 손실 없이 들을 수 있다.

그리고 TV의 신호 출력 속도와 외부 기기의 신호 제공 속도에서 차이가 날 때 화면이 찢어지는 것처럼 보이는 티어링 현상을 막아주는 VRR(가변 리프레시 레이트)과, 콘솔 게임기를 HDMI 포트에 연결했을 때 TV의 모든 역량을 게임기와의 신호 전달에 집중해 지연 시간을 줄이는 ALLM(자동 저지연 모드)도 제공하고 있다.
 

무선 연결에 대한 스펙도 향상됐다. 기존의 이노스 제품에서는 무선 와이파이 연결이 2.4GHz만 가능했지만, 이 모델은 듀얼밴드를 지원하기 때문에 5GHz의 와이파이를 잡을 수 있다. 그래서 유선 연결에 버금가는 훌륭한 네트워크 퍼포먼스를 즐길 수 있다.

또한 전송 속도와 전송 거리, 전송량을 획기적으로 증가시킨 블루투스 5.0 기술이 탑재됐기 때문에 게임패드나 스피커는 물론 마우스나 키보드 등 다수의 외부 기기를 연결해 활용할 수 있다.

퀀텀닷 패널로 고퀄리티 콘텐츠 즐긴다

앞서 이 제품이 여러 하드웨어 스펙이 향상됐다고 언급했는데, 이를 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 영상 출력에 관련된 부분도 마찬가지다. 패널의 성능은 물론, 여러 기술이 탑재됐다.

먼저 패널은 3,840 X 2,160 해상도의 VA 패널이 적용되어 있다. 패널 제작사는 유명 IT 기업인 폭스콘의 자회사인 이노룩스다. 기본 명암비가 5천:1, 동적명암비가 5백만:1을 보여주는데, VA 패널의 특징인 풍부한 명암비를 자랑한다.

그리고 400cd의 밝기와 6ms(GTG)의 반응속도를 통해 우수한 퀄리티의 화면을 볼 수 있고, 시야각도 상하좌우 178도인 만큼 어떤 각도에서도 화면을 볼 수 있다.
 

특히, 이 패널에는 퀀텀닷 기술이 적용됐다. 정확히 말하면 10억분의 1인 나노미터 지름의 반도체 결정체(양자점)의 크기에 따라 고유의 색을 나타내는 성질을 적용한 QDEF(Quantum Dot Enhancement Film, 양자점개선필름)가 적용됐다.

파란색의 백라이트에서 나오는 빛이 QDEF를 통과하면, 빛의 3원색인 RGB의 순도가 높아지고, 기존의 LED 패널 대비 색상이 더욱 뚜렷해지고 색상이 선명해지는 효과가 발생한다. 그로 인해 더 밝고 더 풍부한 영상의 표현이 가능한 것.

이 제품이 보여주는 화면의 퀄리티를 정확하게 확인하기 위해 이노스 제품 중 일반 LED를 사용하는 제품에서 동일한 기본 설정으로 동일한 영상을 재생해봤다. 왼쪽이 G55QLED 제품, 오른쪽이 일반 LED를 사용한 제품이다.
 

영상에서 보는 것처럼, 왼쪽의 화면이 오른쪽보다 더 밝게 느껴진다. 그래서 오른쪽에서 어두워서 잘 보이지 않는 부분까지 잘 보이고, 색상도 원래 본연의 색상에 더 가깝게 표현하고 있는 모습이다.

더 선명하고 우수한 화질을 보여주기 위한 다른 기능들도 있다. 명암의 표현도를 높여 색 재현도를 높여주는 기술인 HDR(High Dynamic Range)은 이제 웬만한 UHD TV는 기본적으로 갖추고 있는데, 이 제품은 이 기술의 표준이라고 할 수 있는 HDR10 규격의 영상을 볼 수 있다.
 

그리고 케이블이나 위성, 공중파 등 방송을 위해 만들어진 HDR 규격인 HLG(Hybrid Log Gamma)도 지원한다. HDR10과 HLG는 표준 규격의 양대산맥이라고 불리는 만큼 국가마다 둘 중 하나의 규격을 표준으로 삼고 있다. 따라서 이 제품만 있으면 어떤 국가에서 만든 영상이라도 원래의 퀄리티로 볼 수 있다.

여기에 더해 최대 12비트 컬러와 12K 해상도, 1만 니트까지 지원하며 차세대 표준 규격으로 각광받고 있는 돌비 비전도 지원한다. 돌비 비전은 기존 HDR 대비 밝기와 명암비, 컬러 표현, 디테일, 입체감 등에서 훨씬 우수한 결과물을 보여준다. 
 

특히 넷플릭스에서 돌비 비전을 적극적으로 밀고 있다. 지난 2017년 봉준호 감독의 '옥자'에서 처음 돌비 비전을 적용시킨 이후 자사의 오리지널 콘텐츠에서 돌비 비전의 화질을 즐길 수 있다. 콘텐츠의 지원 여부는 위 사진처럼 아이콘이 뜨는 만큼 확인은 쉽다.

영상에 더해 다양한 음향 기술도 탑재돴다. 서라운드 음향의 표준으로 평가받는 돌비 디지털은 물론, 더 확장된 공간 음향을 제공하는 돌비 애트모스도 지원하고 있다. 이 TV에는 최대 12W의 출력을 내는 스피커 2개가 내장되어 있는데, 가상 기술로도 충분히 공간감을 느낄 수 있었던 만큼, 다수의 스피커가 연결된다면 더욱 입체적인 소리를 체감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사용자의 상황과 환경에 맞는 옵션을 설정하면 그에 맞는 소리를 내주는 dbx-tv 기능도 있다. 이 기능은 예를 들어 주변음을 감소시켜 진행자 음성 전달을 최적화하거나, TV에서 큰 폭의 소리를 나지 않게 해서 다른 사람이 자는 밤에 TV를 봐도 방해가 되지 않게 할 수 있다.

이 기능을 활성화하면 볼륨 키를 한 번 눌렀을 때 설정메뉴가 등장한다. 이때 리모콘의 방향키를 눌러 원하는 기능을 정하면 된다. 참고로 이 기능을 쓰려면 돌비 사운드를 비활성화 해야한다.
 

프레임이 낮은 영상을 부드럽게 만들어주는 MEMC(Motion Estimation/Motion Compensation) 기능도 있다. 동작 예측 및 보정 기능인데, 영상에서 보여주는 움직임을 인공지능이 파악해 프레임과 프레임 사이에 자동으로 그 중간값에 해당하는 움직임의 이미지를 삽입하게 된다. 그래서 낮은 프레임의 영상이라도 60프레임 이상의 부드러운 움직임을 보여주게 되는 것이다. 

실제로 펄어비스의 PS4용 MMORPG '검은사막'을 플레이해봤다. 이 제품은 MEMC 기능을 사용할 때와 사용하지 않을 때를 비교해서 볼 수 있는 설정을 제공하고 있다. 그래서 실시간으로 기능의 작동 유무에 대한 비교를 할 수 있다.
 

이 영상에서 MEMC의 위력을 제대로 체감할 수 있었던 부분은 풀의 움직임과 여우의 움직임이다. 오른쪽이 원래 화면, 왼쪽이 MEMC가 활성화된 화면인데, 원래 화면에서 그래픽 설정을 고화질 위주로 한 만큼 30프레임 정도로 플레이가 되는 모습이다.

하지만 왼쪽의 화면을 보면, 풀의 모습과 여우의 움직임이 오른쪽 화면과 비교했을 때 아주 부드럽게 움직이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이 부분은 촬영된 영상의 결과물을 보는 만큼 사람에 따라 잘 와닿지 않을 수 있는데, TV를 직접 보면서 비교하면 프레임의 차이를 훨씬 느낄 수 있다. 

참고로 MEMC가 모든 영상에서 제대로 된 부드러운 움직임을 보여주는 것은 아니다. 특히 게임에서 더 좋은 효과를 낼 수 있고, 다른 영상에서는 위화감이 발생할 수 있다. 따라서 일반 방송이나 영화보다는 게임을 할 때 이 기능을 사용할 것을 추천한다.

안드로이드 11로 극대화된 성능과 편의성

이렇게 여러가지 기능이 있지만, 이 제품이 가장 내세우는 부분은 바로 안드로이드 OS 버전이 11이라는 것이다. 최신 운영체제인 만큼 이전 버전 대비 편의기능 및 메모리 관리향상, 보안 강화 등의 변화가 적용됐다. 
 

퍼포먼스 또한 향상됐다. 특히 메뉴간의 이동이나 실행 속도에서 상당히 빠른 모습이었고, 특히 메모리에 상주해있는 앱은 실행 시 즉시 화면에 나타나는 모습을 보여준다. 전원을 껐다가 다시 켤 때도 안드로이드 TV 답지 않게 1초만에 켜지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안드로이드 OS인 만큼 구글 플레이스토어를 통해 수 천개의 앱 중 소비자가 원하는 앱을 설치할 수 있다. TV에 필수라고 할 수 있는 OTT 서비스 앱들은 기본적으로 설치돼있는데, 그중 넷플릭스와 유튜브, 아마존 프라임비디오는 공식 인증을 받은 만큼 리모콘에 별도의 바로가기 버튼이 적용되어 있고 4K 해상도로 재생된다.
 

그 외에 음악이나 웹브라우저, SNS, 팟캐스트나 문서는 물론 다양한 장르의 게임도 앱을 통해 TV에서 즐길 수 있다. 또 지포스나우나 파섹, 스팀링크 등 클라우드 게임 앱은 물론 에뮬레이터 앱도 설치해 다른 플랫폼의 게임을 즐길 수도 있다.

단, 플레이스토어에서는 TV OS를 지원하는 앱만이 검색되는 만큼, 그 외의 앱은 소비자가 직접 APK 파일을 구해서 설치해야 한다. 물론 TV OS에 최적화되지 않은 앱인 만큼 정상적인 작동을 보장하지 않는다는 점은 참고하자.
 

그리고 소비자의 인공지능 비서인 구글 어시스턴트도 활용할 수 있어서 정보 검색이나 앱 및 채널 실행, IoT 기기의 제어 등을 음성으로 할 수 있다. 리모콘의 어시스턴트 버튼을 누른 뒤 상단에 있는 마이크에 대고 말을 하면 되며, 음성의 인식률도 아주 높았다.

또한 스마트 기기의 콘텐츠를 전송할 수 있는 크롬캐스트 및 미라캐스트도 활용할 수 있다. 두 서비스의 차이점은, 미라캐스트는 스마트 기기의 화면을 그대로 TV로 보내는 것이고, 크롬캐스트는 스마트 기기에서 콘텐츠만 TV로 보내는 부분이다. 

그 외에도 DLNA(Digital Living Network Alliance) 기능을 지원하는 만큼 특별한 과정 없이 내부 네트워크에 있는 PC나 NAS 등 저장장치에 저장된 콘텐츠를 즐길 수도 있다. 단, 반드시 저장장치는 같은 공유기에 물려있어야 한다.

이처럼 이노스 와이투스 G55QLED 제로 에디션은 퀀텀닷 기술과 돌비 비전, HDMI 2.1을 통해 선보이는 선명하고 밝은 화면에 돌비 애트모스 기반의 우수한 사운드, 그리고 안드로이드 TV OS 11 기반으로 빠른 퍼포먼스와 무한한 활용도를 보여주는 UHD 스마트 TV라고 할 수 있다.

참고로 이노스 측은 위에서 언급한 스펙을 갖춘 55인치와 50 / 43인치 제품을 먼저 출시하고, 빠른 시간 내에 그 이상의 크기를 갖춘 제품들을 선보여 또 하나의 라인업으로써 갖춰나간다는 계획이다. 

또한 퀀텀닷 기술까지는 원하지 않는 소비자를 위해 그 기능이 빠진 제품도 별도로 출시할 예정이라고 하니, 소비자 입장에서는 선택의 폭이 아주 다양해질 예정이다. 따라서 스마트 TV의 구매를 고민하거나 예정하고 있다면, 고민의 시간을 좀 더 가져보는 것은 어떨까.
 

 

 

[경향게임스=변동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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