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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키스트 던전2’ 얼리액세스, 국내는 심의 후 즐길 수 있어

  • 박건영 기자 gun424@khplus.kr
  • 입력 2021.10.27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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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 훅 스튜디오의 로그라이크 RPG 신작 ‘다키스트 던전2’가 얼리액세스 버전을 선보였다. 시리즈 팬들이 국내에도 다수 존재하는 가운데, 국내에서는 현재 심의 등급 절차가 이뤄진 이후에 정식으로 만나볼 수 있을 전망이다.
 

사진=레드 훅 스튜디오

‘다키스트 던전2’는 지난 2016년 처음 선보였던 전작의 뒤를 잇는 공식 후속작으로, 턴제 기반 전투, 지역 탐험, 플레이어블 캐릭터들의 영원한 죽음 등 게임의 핵심 요소들을 이어받고 있는 게임이다.
이번작의 가장 큰 특징은 ‘영지’와 탐색 지역 구분에서 벗어나 마차와 지역 탐험의 형태로 게임이 진행된다는 점이다. 전작에서는 네 명의 파티를 꾸려 인물 기반 던전 크롤링이 주를 이뤘다면, 이번작에서는 마차를 통해 갈림길을 선택하며 각 지역을 탐색하게 된다.
또한, 전작의 등장인물 대다수가 2에서도 모습을 비춘 가운데, 필드, 몬스터를 포함한 그래픽 전반이 카툰렌더링 기반 3D로 변해 보다 자연스러운 움직임을 보인다는 점이 특징이다.
 

2편에 대한 기대감은 국내 팬들 사이에서도 매우 높았던 상황이지만, 현재 출시된 얼리액세스 버전의 경우 국내 게임 등급 분류 심의가 완료된 이후에 정식으로 만나볼 수 있을 전망이다.
에픽게임즈 스토어 내의 ‘다키스트 던전2’는 한글로 된 상점 페이지가 마련됐지만, 현재까지는 ‘심의 등급 정차를 확인 또는 준비 중입니다’는 메시지와 함께 구매 및 플레이가 불가능한 상황이다.
이와 같은 상황 속에서 ‘다키스트 던전’의 국내 팬 층 사이에서는 VPN(Virtual Private Network)을 통해 출시된 국가로 스토어 계정을 새로 작성하고, 게임을 구매하는 방법이 공유되고 있다. 다만, 현재 에픽게임즈 스토어는 무조건적인 계정 국가 변경을 허용하지 않고 있는 만큼, 게임을 우회해서 구매할 경우 서비스 관련 불이익에 대응이 어려울 수 있다.
 

한편, ‘다키스트 던전2’는 지난 10월 26일(북미 시각 기준) 에픽게임즈 스토어를 통해 얼리액세스 버전을 출시했다. 얼리액세스 기간 종료 이후로는 스팀을 통해서도 게임이 정식 출시될 예정이다.

 

[경향게임스=박건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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