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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래프톤, PC·모바일 쌍끌이 동력 구축

  • 변동휘 기자 ngr@khplus.kr
  • 입력 2021.11.03 15:13
  • 수정 2021.11.03 1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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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래프톤이 PC와 모바일 양면에서 신작을 내놓는 모습이다. 모바일에서의 신작 경쟁이 가시권으로 접어들고 있지만, 이와는 한 발 떨어져 독자적인 경쟁력을 무기로 더 큰 무대인 글로벌 시장을 정조준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전문가들은 크래프톤의 투자 포인트로 ‘배틀그라운드: 뉴 스테이트’를 지목했다
제공=크래프톤

크래프톤 신작 라인업의 중심은 역시 ‘배틀그라운드’ IP(지식재산권)가 차지하고 있다. 오는 11일 출시 예정인 ‘배틀그라운드 뉴 스테이트’가 그 주인공으로, 모바일의 한계를 뛰어넘은 실사 그래픽, PC버전의 액션&건플레이 재현, 기존 룰에 더해진 신규 피처 등 기존 배틀로얄 게임들과는 차별화된 ‘차세대 배틀로얄’을 표방하고 있다. 이미 글로벌 사전예약자 5,000만 명을 돌파하는 등 흥행에 대한 기대감이 높은 상황이다.

PC 부문에서는 ‘썬더 티어원’이 12월 7일 스팀으로 출격한다. 탑다운 슈팅 게임으로, 1990년대 초반 배경의 가상의 동유럽 국가 살로비아(Salobia)에서 테러리스트 집단에 맞서 싸우게 된다. 게임 내 무기들은 발사 속도, 탄속, 유효 사거리와 정확도 등 각각의 고유 특성을 보유하고 있으며, 장착하는 총기의 종류에 따라 전략을 세우고 임무를 완수할 수 있다. 
 

제공=크래프톤
▲ 크래프톤 신작 PC게임 ‘썬더 티어원’ (제공=크래프톤)

‘배틀그라운드 뉴 스테이트’는 모바일 배틀로얄 장르인데다, 독보적인 퀄리티로 무장하고 있어 확실한 경쟁력을 갖췄다는 평가다. ‘썬더 티어원’ 역시 지난해 12월 11일부터 14일까지 스팀 게임플레이 프리뷰를 통해 유저들에게 첫 선을 보인 바 있는데, ‘배틀그라운드’를 통해 다져진 액션&건플레이 노하우를 사뭇 다른 방식으로 풀어내 눈길을 끌었다. 국내 게임사들의 신작 경쟁이 MMORPG를 중심으로 치열하게 전개되는 상황에서, 차별화로 승부수를 던졌다는 점이 주요 관전 포인트다. 

[경향게임스=변동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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