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는 11월 4일 글로벌 신작 MMORPG ‘리니지W’의 정식 서비스를 시작했다.
 

‘리니지W’는 이날 한국, 대만, 일본, 동남아, 중동 지역 등 총 12개국에 동시 출시했으며, 추후 북미, 유럽, 남미 지역 등으로 출시 국가를 확대한다. 구글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 엔씨 크로스플레이 서비스 ‘퍼플(PURPLE)’을 통해 플레이할 수 있다.

‘리니지W’는 원작의 정통성을 계승하고, ‘월드와이드’를 콘셉트로 개발한 엔씨의 글로벌 신작이다. 글로벌 원빌드 서비스와 Full 3D 기반 쿼터뷰, 실시간 AI(인공지능) 번역 기능 등이 특징이며, 콘솔 기기를 통한 크로스 플레이도 준비 중이다.

‘퍼플’을 통한 크로스플레이 서비스도 특징이다. 한국, 대만, 일본 등 12개국 이용자는 ‘퍼플’을 통해 PC와 모바일을 끊김없이 오가며 ‘리니지W’를 플레이할 수 있다.
엔씨는 ‘퍼플’에서 6개 언어(한국어, 영어, 중국어, 일본어, 태국어, 인도네시아어)를 지원하며, 원하는 언어를 선택해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실시간 AI 번역 기술이 적용된 ‘퍼플톡’을 사용할 수 있다. ‘퍼플톡’은 게임에 접속하지 않아도 다른 이용자와 대화할 수 있는 기능이다. 모든 채팅이 이용자가 선택한 12개 언어(한국어, 영어, 일본어, 스페인어, 프랑스어 등) 중 하나로 자동 번역된다. 퍼플은 향후 다양한 편의 기능을 업데이트할 계획이다.

[경향게임스=변동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