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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N 이어 액션스퀘어 … 게임사 품는 ‘위믹스’

  • 변동휘 기자 ngr@khplus.kr
  • 입력 2021.11.05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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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이드가 자사 블록체인 생태계에 게임사들을 적극 유치하고 나섰다. 앞서 MOU를 체결한 NHN에 이어 11월 5일 액션스퀘어와도 블록체인 게임 개발 MOU를 체결, 국내 게임사들과의 연합을 강화하고 있는 모습이다.
 

이번 협약으로 액션스퀘어는 다양한 모바일 및 PC 플랫폼 게임을 개발하고, 위메이드는 블록체인 플랫폼 ‘위믹스’에 이를 온보딩해 서비스할 예정이다. 양사는 P2E(플레이 투 언) 블록체인 게임 개발과 멀티플랫폼 사업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며, 액션스퀘어의 개발력을 활용해 메타버스 사업까지 전폭적인 협력 관계를 구축한다.

위메이드는 ‘미르4’ 글로벌의 성공으로 단숨에 블록체인 분야에서 앞서나가는 모습이다. 실제로 ‘미르4’는 블록체인 기술을 탑재해 글로벌 동시접속자 100만 명을 돌파하는 등 흥행 기록을 세우고 있다. 출시된지 시일이 다소 지난 게임임에도 여전히 우상향 지표를 보이는 등 위메이드 내부에서도 향후 지표에 대한 예측이 어려울 정도다.

실제로 이들은 게임 분야에서 자사 블록체인 플랫폼 ‘위믹스’의 저변을 꾸준히 확대해왔다.  지난해 중국 룽투게임을 위믹스 파트너로 합류시킨 가운데, 최근 NHN과 게임 및 블록체인 사업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해 이들의 게임과 콘텐츠를 확보했다. 여기에 ‘블레이드 for kakao’와 ‘삼국블레이드’를 개발한 액션스퀘어까지 자사 플랫폼에 입점시키며 게임사들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앞서 위메이드 측은 내년 말까지 위믹스를 기축통화로 하는 100개 게임을 출시하겠다는 목표를 밝힌 바 있다. NHN을 비롯해 액션스퀘어 등 국내 주요 게임사들과의 협력은 그 출발점으로, 이같은 저변 확대를 통해 향후 블록체인 게임 ESD 플랫폼을 구축하고 위믹스를 그 기축통화로 활용하는 것이 이들의 청사진이다.
 
위메이드 장현국 대표는 “위믹스를 기축통화로 사용하는 게임과 개발사에 대한 투자를 확장시키고 지속할 계획”이라며 “액션스퀘어의 웰메이드 게임을 위믹스에 온보드해 글로벌 서비스 할 것”이라고 밝혔다.

[경향게임스=변동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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