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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이드, NT게임즈 전략적 투자 … 위믹스 생태계 확장 가속화

  • 변동휘 기자 ngr@khplus.kr
  • 입력 2021.11.08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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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이드가 자사 블록체인 플랫폼 ‘위믹스’ 생태계 확장에 적극 나서고 있다. 최근 들어 게임사들을 대상으로 파트너십을 확장하고 나선 가운데, 11월 8일 NT게임즈에 대한 전략적 투자를 단행한 것. 지금까지 다양한 투자를 통해 재미를 봤던 가운데, 주요 테마를 블록체인으로 옮겨오는 모습이다.
 

사진=경향게임스
사진=경향게임스

NT게임즈는 ‘여신의 키스’, ‘오션테일즈 for Kakao’, 소셜 게임 ‘스타시티’ 등 다양한 장르에 걸쳐 게임 개발 및 서비스를 이어왔다. 현재 ‘갤럭시 토네이도 on WEMIX’를 개발 중이며, 지난 10월 7일 위믹스 플랫폼을 통해 서비스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2022년 상반기 출시 예정인 ‘바바리안 머지’를 비롯해 소셜 게임 ‘스타시티’ 등도 위믹스 서비스에 대해 위메이드와 협의할 예정이다. 

앞서 위메이드는 NHN과의 MOU를 통해 이들의 주요 서비스 게임들과 각종 콘텐츠의 블록체인화를 추진하기로 한 바 있다. 또한 액션스퀘어를 위믹스 플랫폼에 합류시킴으로써 게임 분야에서의 움직임을 본격화하고 있다. 또한 유티플러스 인터랙티브와 메타스케일에 대한 전략적 투자를 통해 메타버스 분야로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이번 NT게임즈에 대한 투자 역시 위믹스 플랫폼 저변 확장의 일환으로 풀이된다.

실제로 이들은 내년 말까지 100개 게임을 위믹스 플랫폼에 온보딩 시키고, 위믹스 토큰을 입점 게임의 기축통화로 만들겠다는 계획을 전한 바 있다. 단일 프로젝트 단위에서의 성공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이러한 게임들을 담는 하나의 플랫폼을 구축하겠다는 것이 위메이드의 청사진이다.

전략적 투자자라는 측면에서도 최근 행보는 주목할 만하다. 실제로 위메이드는 투자를 통해 재미를 많이 본 기업으로 통한다는 점에서다.
앞서 이들은 스타 개발자들을 중심으로 대규모 투자를 단행한 바 있다. 송재경 대표의 엑스엘게임즈, 김학규 대표가 이끄는 IMC게임즈, 김태곤 상무의 엔드림 등이 대표적이다. 그러나 최근 ‘미르4’ 글로벌의 성공 등 블록체인 업계에서 선제적 위치를 점하기 시작하면서, 관련 분야에 투자를 집중시키고 있는 형국이다.

[경향게임스=변동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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