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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라나, 브레이브 웹브라우저 협약 체결

  • 유동길 기자 ydg@khplus.kr
  • 입력 2021.11.09 15:00
  • 수정 2021.11.09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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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더리움 킬러 솔라나가 브레이브 소프트웨어와의 웹브라우저 제휴 협약을 통해 가상화폐 시장 내 위치를 공고히 다지고 있다.
 

사진=브레이브 소프트웨어 공식 트위터 계정
사진=브레이브 소프트웨어 공식 트위터 계정

솔라나가 지난 11월 9일 자사 공식 트위터 계정을 통해 미국 IT 기업 브레이브 소프트웨어와 웹브라우저 사용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 사의 제휴 협약을 통해 4천 2백만 명의 브레이브 웹브라우저 사용자들이 솔라나 분산 애플리케이션(dApps, 이하 디앱)에 접속할 수 있을 전망이다.
양사의 제휴는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열린 솔라나의 브레이크포인트 콘퍼런스를 통해 공개됐다. 행사에서 솔라나는 양사의 협력 관계 구축 사실과 브레이브 웹브라우저 내 솔라나 디앱 도입 이후 계획에 대해 공개했다. 솔라나는 향후 자사의 디앱 사용자들에게 브레이브 웹브라우저의 기본 디지털 통화인 BAT(Basic Attention Token) 토큰 사용을 촉진할 방침이다.

브레이브 소프트웨어 최고경영자 브랜든 이크(Brendan Eich)는 “더 많은 브라우저 사용자들이 분산형 웹에 속도처리가 빠르고 수수료가 낮은 프로세스 도입을 요구함에 따라 제휴를 체결했다”라며 “양사의 협력은 향후 10억 명의 가상화폐 사용자가 디앱과 토큰을 원활하게 사용할 수 있는 길을 열어줄 것이다”라고 밝혔다.
아나톨리 야코벤코(Anatoly Yakovenko) 솔라나 랩스 최고경영자는 “가상화폐를 기반으로 인터넷 사용을 할 수많은 사람들에게 브레이브 웹브라우저는 웹 3의 관문이 될 것”이라며 “브레이브 웹브라우저와의 심층적 통합은 디앱이 최고의 환경을 구축하는데 지원할 것으로 예상한다”라고 전했다.

브레이브가 자사의 모든 브라우저 버전에 걸쳐 솔라나의 지갑 지원을 결정한 것은 솔라나의 전망에 큰 영향을 중대한 결정이었다. 솔라나는 낮은 수수료와 전기 소모량, 빠른 처리 속도 등으로 이더리움 킬러로 불리는 토큰이다. 해당 토큰의 이번 브레이브 소프트웨어와 협약은 가상화폐로서의 보편성을 넓혀갈 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브레이브 웹은 사용자가 광고, 아이피 추적기 등을 차단할 수 있는 개인 정보 호보 브라우저다. 또한 브라우저 사용자가 가상화폐를 입·출금할 수 있고 디앱과 상호작용 할 수 있는 메타 마스크 지갑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 9월 트위터가 승인한 사용자 비트코인 팁 제공 등이 해당 웹브라우저를 통해 발생한다.

한편 솔라나는 디앱과 분산형 금융인 디파이(DeFi)를 지원하기 위해 만들어진 블록체인 토큰이다. 해당 토큰은 현재 가상화폐 시장에서 시가총액 기준 4위를 기록하고 있다. 가상화폐 시장 내 시가총액 1위부터 3위는 비트코인, 이더리움, 바이낸스 코인이 순서대로 이름을 올리고 있다.

 

[경향게임스=유동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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