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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 연구개발 전문 ‘문화체육관광기술진흥센터' 개관 

  • 유동길 기자 ydg@khplus.kr
  • 입력 2021.11.09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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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11월 9일 대전시 구(舊) 충남도청사 의회동에서 문화체육관광기술진흥센터 개관식을 개최했다.
 

제공=한국콘텐츠진흥원
제공=한국콘텐츠진흥원

문체부는 지난해 12월 범부처 차원으로 추진한 ‘1 부처 1 연구개발(R&D) 전담기관’ 방침에 따라 문화산업진흥기본법에 콘진원의 부설기구로 센터를 설립하는 근거를 마련했다. 

이에 센터는 한국콘텐츠진흥원, 한국저작권위원회, 국민체육진흥공단,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의 R&D 기능을 통합하여 2022년 총 1천 328억원의 정부 예산 규모로 문화체육관광 R&D 분야 기획, 관리, 평가 및 기술이전과 사업화 등의 업무를 담당한다.  
최근 메타버스,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등이 미래를 선도할 핵심 기술분야로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문화체육관광 분야 또한 기술 융합을 통한 혁신성장의 필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센터는 이러한 정책 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여 문화체육관광분야의 기술경쟁력 강화, 문화향유 격차해소, 사회적 가치창출, 국민참여 확대를 이끌 예정이다. 

센터는 1본부 3팀 체계로 구성되며 분산되어 있던 문체부 R&D 업무를 일원화함에 따라 예산 중복을 방지하고 사업 효율성을 제고한다. 또한 각 분야 사업을 유기적으로 연결하고 R&D 기획‧관리 역량을 통합 강화를 통해 새로운 시너지 성과 창출을 모색할 방침이다. 11월 9일의 개관식 행사에는 콘진원 조현래 원장을 비롯해 대전시, 한국전자통신연구원, 한국과학기술연구원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개관식에서는 문화체육관광 R&D 성과를 확인할 수 있는 전시전도 함께 진행됐다. 전시에는 XR미러, 증강현실 플랫폼, 인공지능 기반 오디오·패션창작 플랫폼·콘텐츠 식별 기술, 리얼사이클링 헬스케어 등의 성과가 소개되며 문화체육관광 R&D의 현재와 미래 기술에 대한 기대감을 확인할 수 있었다. 

문화체육관광기술진흥센터의 조기영 초대 센터장은 “문화체육관광 연구개발(R&D) 사업 예산은 최근 5년간 예산연평균 11.7% 확대됐으며 2022년의 예산 정부안은 1천 328억원으로 전년 대비 16% 이상 증가했다”라며 “센터는 앞으로도 연구개발(R&D) 예산을 점차 확대하여 기술과 산업의 혁신성장에 기여하겠다”라고 전했다.
콘진원 조현래 원장은 “문화체육관광기술진흥센터를 통해 빅데이터, 네트워크, 인공지능 등 첨단기술을 바탕으로 창·제작 환경의 경쟁력을 제고하고 콘텐츠뉴딜 실현을 위한 ‘D.N.A. 융합 문화 R&D’를 선도하겠다”라고 강조했다.

 

[경향게임스=유동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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