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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별화된 컬러를 가진 모니터암, 제닉스 아레나 X 솔리드 모니터암

  • 변동휘 기자 ngr@khplus.kr
  • 입력 2021.11.09 1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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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 혹은 콘솔 게임을 함에 있어 디스플레이 기기인 모니터는 없어서는 안 되는 필수품이다. 
하지만 이제 업무를 함에 있어 2개 이상의 모니터를 활용하는 일이 많아졌는데, 문제는 모니터가 자리잡는 책상의 공간이다. 

기술의 발전으로 모니터가 점점 얇아지고 있긴 하지만, 화면 사이즈가 큰 모니터일수록 장점이 많은 만큼, 모니터가 일정 크기 이상의 공간을 차지하는 것은 어쩔 수 없는 상황이 됐다. 그만큼 책상의 활용 공간은 작아지게 된다.
 

무엇보다, 일반적으로 쓰이는 스탠드형 모니터에서 조절할 수 있는 각도에는 한계가 있다. 좌우 혹은 상하 각도는 아예 고정되어 있거나, 많아도 10~20도 정도만 조절할 수 있는 게 보통이다. 그래서 때로는 불편한 자세도 감수해야 할 때가 있고, 이는 목이나 어깨, 허리의건강에 좋지 않다.

그래서 상황에 따라 모니터의 각도를 바꾸기 위해서는 스탠드가 피벗이나 스위블 등 다양한 기능을 제공하는 제품을 사야 하는데, 이 가격 또한 만만치 않다. 
 

이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나온 제품이 바로 모니터 암이다. 모니터를 팔이 잡아주는 듯한 구조로 원하는 각도와 방향으로 조절이 가능한 제품으로, 점차 모니터와 함께 꼭 필요한 필수품으로 자리 잡고 있다.

그런 상황에서 게이밍 의자, 책상, 키보드, 마우스, 이어폰, 헤드셋 등 다양한 게이밍 기어를 꾸준히 출시해온 제닉스크리에이티브(이하제닉스)가 쾌적한 데스크 환경을 위한 필수품이면서 컬러 감각까지 갖춘 모니터암을 출시했다. 바로 아레나 X 솔리드 싱글-듀얼 모니터암이다.
 

일단 아레나 X 솔리드 모니터암 제품은 디자인, 특히 컬러에서 다른 제품과 상당한 차별화를 보여주고 있다. 

보통 모니터암은 모니터의 컬러와 차이가 나게 하지 않기 위해 블랙 색상 위주로 만들어지고 있다. 하지만 제닉스는 다양하고 화려한 게이밍 기어 제품을 만들고 있는 만큼, 이 부분에서도 게이밍 기어의 느낌이 나게 하기 위해 블랙은 물론 레드와 블루 컬러 등 3가지 컬러로 제품군을 구성했다.
 

컬러 파트는 베이스 상단 부분과 암의 상단 부분들에 적용되어 있으며, 원색의 강렬한 느낌보다는 부드러운 느낌이 더 강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책상과 연결되는 베이스에 하나, 45도로 연결된 암에 하나, 위아래로 각도 조절이 가능한 암에 하나, 좌우로 각도 조절이 가능한 암에 하나 등 4개의 관절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다른 제품들 중 일부는 모두 분리되어 있어서 일일이 조립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지만, 이 제품은 암 전체가 조립이 되어 있는 상태여서 좀 더 편하게 제품을 설치할 수 있다.

모니터 자체의 각도는 최대 80도까지 조절할 수 있고 모니터를 좌우로는 180도까지 돌릴 수 있어 측면에서도 쓸 수 있다. 또한 가로 형태의 모니터를 세로로 세울 수 있는 피봇 기능을 넘어 아예 360도까지 회전을 시킬 수도 있다. 
 

자유로운 각도로 더 쉽고 편안하게 모니터를 활용할 수 있는 것. 특히 듀얼 모델의 경우 독립된 기둥과 암이 서로 간섭되지 않는 디자인으로 만들어져 있어 더 자유로운 세팅이 가능하다.

그리고 모니터에 연결된 전원 및 영상 케이블은 모니터 암 하단에 마련된 공간에 넣을 수 있다. 그래서 케이블이 노출되지 않고 베이스까지 뻗어나가 깔끔한 모습을 연출할 수 있다.
 

모니터 암의 크기는 전부 연결했을 때 암 하나 당 길이는 최대 580mm까지 뻗어지며, 높낮이는 330mm를 조절할 수 있게 되어 있다. 듀얼의 경우 암과 암의 베이스 간격은 88mm다. 모니터암 자체의 무게는 싱글이 4.5kg, 듀얼이 7.5kg다.

모니터를 고정하는데 사용하는 베사홀 사이즈는 75 X 75와 100 X 100 등 두 가지가 있다. 그래서 모니터가 두 가지 중 하나의 베사홀을 갖고 있다면 장착해 사용할 수 있다.

모니터암이 지탱할 수 있는 무게는 최소 2.5kg부터 최대 11kg까지다. 그래서 최소 17인치 모니터부터 최대 35인치 모니터까지 부착해 사용할 수 있다. 
 

무게를 지탱하는 핵심 부품으로 가스스프링이 탑재되어 있어서 부드러운 움직임을 보여주는 것은 물론 모니터의 무게를 튼튼하게 지탱해준다. 무게에 따라 모니터암의 장력을 조절하려면 연결 부위에 있는 홀에 육각 렌치를 활용하면 된다.
 

이렇게 튼튼한 모습을 보여주는 이유는 모니터 암에 적용된 소재가 메탈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두께도 두껍게 반영됐기 때문에 휘어지지않고, 메탈에는 가루 형태로 도장을 한 뒤 고온에서 가열해 입혀 색 표현이 우수하고 고르게 도장되는 분체도장 처리가 되어 있어 고급스럽다.
 

또한 외부에 적용된 알루미늄 플레이트에는 알루미늄 도장의 일종으로 산화 방지 피막을 형성하는 최고급 아노다이징 처리가 되어 있어서 벗겨지지 않고 오랜 기간 변함이 없는 모습을 보여준다.
 

모니터암의 베이스 부분에는 2개의 USB 3.0 포트가 탑재되어 있기 때문에 본체를 책상 위가 아닌 아래나 다른 곳에 놓고 쓸 경우 USB 연결에 아주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다. 여기에 연결할 케이블 2개는 암에 연결되어 있으며, 만약 케이블에 문제가 생길 경우 교체가 쉽도록 만들어졌다.

모니터암을 책상에 고정하는 방법은 보통 두 가지 방법이 쓰인다. 책상 모서리에 ㄷ자 형태로 고정시키는 클램프 방식과, 책상에 있는 케이블 통로용 구멍에 모니터암을 고정시키는 그로밋 방식이 있다.
 

이 제품은 클램프 방식과 그로밋 방식 모두를 지원하는 만큼, 어떤 책상이든 설치가 가능하다. 다만, 조건이 있다. 책상 상판에 설치할 때 요구되는 책상의 두께는 최소 10mm, 최대 80mm까지이며, 그로밋 형태일 때는 두께는 동일하지만 10~60mm 지름의 구멍이 필요하다.
 

이처럼 제닉스 아레나 X 솔리드 모니터암 제품은 모니터에 자유로움을 주는 움직임을 보여주는 것은 물론, 레드와 블루 등의 컬러 제품으로 획일화된 모니터암 컬러에 새로운 바람을 불어 넣는 제품이라고 할 수 있다. 보다 개성있는 모니터암을 찾던 소비자라면, 이 제품을 눈여겨보자.
 

 

[경향게임스=변동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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