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펄어비스 3Q 실적 흑자전환 … 신규 성장 동력 확보, P2E·메타버스 ‘주시’

  • 박건영 기자 gun424@khplus.kr
  • 입력 2021.11.10 10:29
  • 글씨크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펄어비스는 10일 자사의 2021년 3분기 실적발표를 진행했다. 영업이익 적자 전환을 기록했던 직전 분기와 달리 102억 원 규모 흑자전환을 일군 가운데, 사 측은 ‘검은사막’ 중국 서비스, 대형 신작 개발 등 신규 성장 동력 확보에 힘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사진=펄어비스

이와 관련해 펄어비스는 올해 3분기 매출 964억 원, 영업이익 102억 원, 당기순이익 268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직전 분기 대비 8.9% 증가했다. 이번 분기에도 펄어비스의 지역별 매출 비중은 전체 매출 비중의 80% 이상을 해외 시장에서 기록하며 꾸준한 글로벌 시장 강세를 이어갔다. ‘검은사막’ I·P의 견실한 시장성과가 이어지고 있으며, 플랫폼별 비중은 PC 플랫폼이 62% 매출 비중을 기록했다. 또한, 직전 분기 모바일 플랫폼이 전체 비중 가운데 24%를 차지한 가운데, 3분기 들어 5% 상승한 29% 비중을 차지했다.
펄어비스는 지난 8월부터 ‘검은사막’ 내 프레임, 품질 상승 기술인 ‘AMD FSR’ 기능을 각 플랫폼에 도입해온 바 있다.
 

향후 계획으로는 기존 서비스 게임들의 품질 향상을 지속하는 한편, 신규 성장 동력 확보에도 집중을 쏟겠다는 방침이다. 우선, ‘검은사막’은 기존 캐릭터 리부트, 대규모 업데이트 등을 이어갈 예정이며, ‘이브’ I·P에서는 얼라이언스 토너먼트 우승상금 가상자산 제공 등 NFT 기술 적용 계획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신규 성장 동력 확보 방안으로는 현재 현지 테스트가 진행 중인 ‘검은사막 모바일’의 중국 지역 서비스를 비롯해, ‘붉은사막’, ‘도깨비’, ‘Plan8’ 등 대형 신작에 대한 개발, 마케팅에 힘을 쏟겠다는 계획이다. 특히, 최근 화두가 되고 있는 P2E(Play to Earn), 메타버스, NFT 게임 등 키워드에 대한 연구 개발, 투자 등으로 시장 변화에 대응하겠다는 방침을 전했다.
 

▲ '붉은사막'

한편, 조석우 펄어비스 CFO는 “검은사막과 이브의 라이브 서비스를 강화하고, 검은사막 모바일의 중국 서비스 출시에 만전을 다하겠다”라며 “신작 게임 개발에 집중하며 기대감이 커질 수 있도록 글로벌 마케팅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경향게임스=박건영 기자]

저작권자 © 경향게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