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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 권영식 대표 “메타버스・블록체인 진출 … 내년 초 윤곽”

  • 변동휘 기자 ngr@khplus.kr
  • 입력 2021.11.10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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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10일 넷마블의 3분기 실적발표가 진행된 가운데, 이날 컨퍼런스콜에 참여한 권영식 대표는 자사의  메타버스, 블록체인 및 NFT(대체불가 토큰) 분야 진출을 시사했다. 현재 글로벌 게임 및 IT 시장의 핫 트렌드로 떠오른 가운데, 본격적인 참전을 예고한 것으로 풀이된다.
 

▲ 넷마블・넷마블네오 권영식 대표 (사진=경향게임스)
▲ 넷마블 권영식 대표 (사진=경향게임스)

이날 컨퍼런스콜에서 권 대표는 자사의 블록체인・메타버스 관련사업 현황에 대한 질문에 “메타버스에 대해서는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고 밝혔다. 실제로 이들은 지난 8월 넷마블에프앤씨를 통해 관련 손자회사 메타버스 엔터테인먼트를 설립하고, 메타아이돌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신규 IP 개발, 게임과의 연결, VFX 스튜디오를 통한 콘텐츠 개발 등 다양한 방향으로 전개해나갈 예정이라는 것이 그의 설명이다. 

최근 ‘미르4’ 글로벌의 성공으로 화제가 되고 있는 블록체인 및 NFT 분야에 대한 언급도 있었다. 권 대표는 “블록체인 및 NFT와 관련해서도 개발을 진행하고 있으며, 내년 초 다양한 라인업을 소개하기 위한 설명회를 가질 계획”이라고 전했다. 

권 대표가 언급한 내년 초 행사에도 관심이 집중된다. 최근 코로나19 등으로 인해 개최하지 못했지만, 통상적으로 넷마블이 자사의 비전과 주요 전략을 공개하는 NTP(Netmarble Together with Press) 행사를 연초에 진행해왔다는 점에서다. 때문에 해당 행사 개최는 NTP의 재개로 해석되기도 하며, 이 자리에서 주요 라인업과 상세 사업 전략이 공개될 것으로 전망된다.

[경향게임스=변동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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