쿡앱스는 방치형 RPG ‘오늘도 던전’이 지난 11월 1일 다운로드 100만 건을 돌파하며 구글 플레이스토어 인기 게임 순위 1위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쿡앱스가 지난 2분기에 정식 출시한 ‘오늘도 던전’은 캐주얼 액션 RPG로 자동 전투와 성장, 절전 모드 등을 지원하는 방치형 게임이다. 캐릭터부터 배경까지 풀 3D 그래픽으로 그려져 생동감 있는 액션을 전달하며, 골드를 수집하거나 경험치를 모으는 던전, 시련의 탑, 광산, 고대의 제단, 미궁 등 수많은 던전을 자신만의 스타일로 공략하도록 구성됐다.

‘오늘도 던전’은 5명 이내의 소규모 팀으로 구성돼 본인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3일간 제작하고 싶은 게임을 자유롭게 만들어보는 쿡앱스 사내 ‘게임잼 페스티벌’ 출품작으로, 사내 임직원과 유저 평가 모두 높은 점수를 얻어 정규 프로젝트로 편입된 게임이다.

쿡앱스 측은 ‘오늘도 던전’의 최근 상승세는 방치형 게임이 전달하는 성장과 전략적 재미, 타격 시 짜릿하게 전달되는 타격감과 화려한 스킬 연출 등 볼거리가 더해져 유저들 사이에서 빠르게 입소문을 탄 결과라고 설명했다.

또한, 기존 방치형 게임과의 차별화 요소로 현상수배와 영웅 리스트, 아레나 모드 등 풍성한 콘텐츠를 중심으로 유저들에게 꾸준한 즐길 거리를 제공한 점, 그리고 최근 업데이트된 서버 간 전쟁 콘텐츠와 ‘저주받은 숲’과 같은 고레벨용 신규 전투 필드를 반영하는 등 지속적으로 콘텐츠를 업데이트를 진행했던 점도 주효했다고 밝혔다.

이 같은 인기에 힘입어 ‘오늘도 던전’은 지난 11월 1주 차에 구글 플레이스토어 인기 게임 순위 1위에 새롭게 랭크됐다. 이는 정식 출시 1주일 차에 인기 순위 1위를 기록한 이후 5개월 만에 반등한 결과물이다. 최근 진행된 업데이트의 호응과 함께 방치형 RPG 마니아층 사이에서 긍정적인 입소문이 지속되고 있는 만큼 상승세는 꾸준히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쿡앱스 관계자는 “인기와 동시에 매출 순위도 차근차근 상승세를 타고 있다. 특히, ‘오늘도 던전’ 매출의 50%가 북미 시장에서 발생한 만큼 쿡앱스만의 차별화된 게임성을 바탕으로 앞으로 북미 캐주얼 RPG 시장도 더욱 적극적으로 공략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경향게임스=박준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