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밸브, ‘스팀 덱’ 발매 두 달 연기

  • 유동길 기자 ydg@khplus.kr
  • 입력 2021.11.11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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밸브가 부품 수급지연으로 인해 스팀 덱의 출하를 두 달 늦춘다고 전했다.
 

사진=스팀 덱 공식 홈페이지
사진=스팀 덱 공식 홈페이지

밸브가 11월 11일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스팀덱 발매 연기를 공지했다. 밸브의 성명에 따르면 스팀 덱은 오는 2022년 2월부터 배송될 전망이다.
스팀 덱의 출하 지연은 부품 수급난으로 인해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밸브는 스팀 덱 자재가 세계적인 공급난 때문에 출시 일정에 맞춰 제조 시설에 도착하지 못했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오는 12월 출시 예정이었던 최초 발매 일정이 두 달 늦춰졌다고 설명했다. 
스팀 덱의 북미 출시시점이 늦춰짐에 따라 글로벌 발매 또한 같은 기간만큼 늦어질 전망이다. 

밸브는 기존 오는 12월에 스팀 덱을 북미와 유럽 지역에서 먼저 선보인 후 글로벌 출시를 오는 2022년에 진행할 계획이었다. 출시 연기와 관련해 밸브는 정확한 배송 시점을 지정하지 않았지만 스팀 홈페이지를 통해 새로운 일정을 공개하겠다고 전했다. 
밸브는 지난 10월 스팀 덱과 스팀 게임의 호환성에 대한 검증을 확인하고 있다고 말했다. 호환성 검사는 스팀 게임을 검증됨(Verified), 플레이 가능(Playable), 지원하지 않음(Unsupported), 미정(Unknown)까지 총 네 가지로 구분하는 작업으로 확인됐다. 

한편 스팀 덱 발매 시점에 공상과학 슈팅게임인 하프라이프 2 내 울트라 와이드를 지원하고 화각(FOV)을 넓히는 업데이트도 진행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스팀 덱은 북미지역 기준 64GB 모델이 399달러(한화 약 45만 원), 256GB 모델은 529달러(한화 약 60만 원), 512GB 용량의 기기는 649달러(한화 약 75만 원)로 책정됐다. 

 

[경향게임스=유동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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