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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스토커] ‘NFT 게임 출시 예고’ 엔씨소프트↑, ‘기관·외국인 이탈’ 베스파↓

  • 박준수 기자 mill@khplus.kr
  • 입력 2021.11.11 1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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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가 금일(11일) 전거래일 대비 29.92%(181,000원) 상승한 786,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개인이 262,691주를 순매도한 반면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78,067주, 176,990주를 순매수하며 상한가를 기록했다.
 

엔씨소프트의 주가 상승은 NFT 적용 게임 출시 예고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실제로 엔씨소프트는 금일 진행된 실적발표에서 “블록체인과 게임의 결합이 시장에서 엄청난 관심을 받고 있다”며 “내부적으로 태스크포스를 만들어 내년 중에 NFT와 결합한 신작 게임을 출시할 것”이라 밝혔다. 이 같은 소식이 투자심리를 자극해 주가를 끌어올린 것으로 보인다.
 
반면, 베스파는 금일(11일) 전거래일 대비 8.33%(610원) 하락한 6,710원에 장을 마감했다. 개인이 17,653주를 순매수한 반면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2,367주, 11,747주를 순매도하며 종일 약세를 면치 못했다.
베스파의 주가 하락은 기관 외국인 투자자들의 이탈 여파로 분석된다. 실제로 개인이 8거래일 연속 매수세를 지속했으나 기관과 외국인이 이를 상회하는 물량을 쏟아내면서 4거래일 연속 주가에 파란불이 켜졌다.
 

 

[경향게임스=박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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