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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 명품 브랜드 구찌와 '엑스박스 바이 구찌' 협업

  • 유동길 기자 ydg@khplus.kr
  • 입력 2021.11.13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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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소프트가 엑스박스 출시 20주년을 맞아 명품브랜드 구찌와 손잡고 100개의 한정판 콘솔을 출시한다.
 

한정판 콘솔의 이름은 '엑스박스 바이 구찌'(구찌의 엑스박스)로 오는 11월 17일 뉴욕, 베벌리힐스, 멕시코시티, 밀라노, 런던, 베를린, 베이징, 도 내 구찌 매장에 출하될 예정이다. 가격은 기기당 1만 달러(한화 약 1천 180만 원)로 책정됐다.
1만 달러 상당의 콘솔은 하드커버 캐리어, 본체, 콘트롤러 2개, 엑스박스 게임패스로 구성됐다. 하드커버 캐리어와 본체에는 구찌의 GG 패턴이 들어갔다. 베이지색 톤으로 제작된 캐리어의 양 측면에는 영문으로 'XBOX'와 'GOOD GAME'라는 문구가 들어갔다. 

구찌는 검정색의 콘솔 본체에도 GG 패턴을 기기의 전면에 입혔다. 콘트롤러의 경우 기기 하단부에 영문으로 'GUCCI'가 적혀있으며좌측 상단부부터 기기 중앙까지 빨간색과 파란색으로 이루어진 스트라이프 형식의 패턴이 존재한다. 해당 스트라이프 패턴은 캐리어의 중앙면에도 있다.
양사의 협업 루머는 지난 11월 초부터 존재해왔다. 지난 11월 8일 엑스박스는 공식 트위터 계정을 통해 "모든 게임 경기 후 '굿 게임'(GG)라고 말하는 것은 유행에 뒤떨어지는 멘트가 아닐 것이다"라고 올린 게시글에 구찌의 공식 계정이 "완전 동의한다"라고 남기며 화제가 된 바 있다.

한편 구찌의 게임 협업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구찌는 지난 5월 로블록스를 통해 구찌 정원과 디지털 가방 등을 선보인 바 있다. 또한 지난 7월에는 미국 프로게임단 100 띠브스(100 Thieves)와 협업을 통해 백팩 등을 판매하기도 했다.

 

[경향게임스=유동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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