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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지스타 프리뷰] 위메이드, ‘블록체인 글로벌 리더’ 청사진 공개!

‘미르4’ 성공 발판 플랫폼 기업 도약 
위믹스 중심 게임 생태계 구축 ‘박차’

  • 변동휘 기자 ngr@khplus.kr
  • 입력 2021.11.15 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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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령 809호 기사]

최근 전세계 게임업계에서 블록체인 기반 탈중앙화 게임들이 인기를 얻고 있다. 그 가운데서도 위메이드는 ‘미르4’ 글로벌에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해 일약 스타덤에 오른 기업으로 통한다. 이전에도 국내 게임업계 시가총액 10위 안에 들어가는 중요 기업이었지만, ‘미르4’ 글로벌의 흥행으로 기업가치가 급등했으며, 게임 기업을 넘어 플랫폼사로의 도약에 성공한 모습이다. 이들은 이번 ‘지스타 2021’을 계기로 글로벌 블록체인 게임 리더로서의 면모를 선보이겠다는 각오다. 국내외 파트너사들과 위믹스 온보드 파트너십 구축을 위한 사업 및 투자 상담을 진행하고, 장현국 대표의 미디어 간담회를 통해 자사의 청사진을 공개할 방침이다.
특히 내년 말까지 위믹스를 기축통화로 하는 블록체인 게임 100개 출시를 목표로, 위믹스 생태계 확장을 위한 비즈니스에 주력할 방침이다.
 

지난 8월 ‘미르4’ 글로벌 출시 이전까지만 해도, 위메이드의 가장 큰 자산은 ‘미르’ I·P(지식재산권)였다. 블록체인 전문 계열사 위메이드트리(현 위메이드 흡수합병)를 통해 ‘위믹스’ 플랫폼을 구축하고 관련 사업을 진행해오고 있었지만, 유의미한 성과를 냈다고 말하기엔 다소 어려웠다. 오히려 ‘미르’ I·P 기반의 라이선스 사업과 각종 소송이 이들의 주요 모멘텀으로 분류됐었다.
위메이드 입장에서 ‘미르’ I·P는 그간 겪어야 했던 인고의 시간동안 든든한 버팀목이 돼준 고마운 존재다. 특히 지난해 11월 출시된 ‘미르4’는 국내 시장에서 흥행에 성공하며 재정적으로도 큰 수익을 가져다줬다. 글로벌 시장에서 흥행에 성공하며 깜짝 전환점을 만들어준 것 역시 이 게임이었다.
특히, 이들은 ‘미르4’ 글로벌 버전에 블록체인 기술을 탑재하며 전세계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실제로 관련업계에서는 ‘미르4’ 글로벌 흥행의 원동력으로 블록체인이라는 ‘엣지’를 지목하고 있다. 북미·유럽 등 서구권 시장에서는 관련 기술에 대한 지식이 널리 퍼지며 이용자들의 이해도가 높은 상황이었고, 동남아에서는 ‘엑시 인피니티’의 흥행으로 금전적 메리트 부분이 조명되며 유저 수용도가 높아져있었기 때문이다. 다만 지금까지의 블록체인 게임들은 비교적 단순한 형태를 띠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는데, ‘미르4’ 글로벌은 이미 한국 시장에서 검증된 게임성을 바탕으로 이러한 기술적 요소들을 도입해 하드코어 유저들의 입맛까지도 사로잡을 수 있었다.
이제 위메이드는 더욱 큰 꿈을 품고 글로벌 시장으로 나아가겠다는 각오다. 자사 블록체인 플랫폼 ‘위믹스’를 중심으로 하는 게임 생태계를 구축하고, 이들 게임의 기축통화로 위믹스 토큰의 위상을 끌어올리겠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내년 말까지 블록체인 게임 100개를 온보딩하는 
것을 목표로 삼았으며, NHN, 액션스퀘어, NT게임즈, 달콤소프트 등과 연합전선을 구축하고 있다.
이들은 오는 11월 17일부터 21일까지 5일간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되는 ‘지스타 2021’에 참가, BTB 전시관에 부스를 열고 국내외 바이어들을 맞이할 예정이다. 국내외 파트너사들과 위믹스 온보드 파트너십 구축을 위한 사업 및 투자 상담을 진행하며. 장현국 대표의 미디어 간담회를 통해 회사의 청사진을 공개할 방침이다. 이번 지스타 BTB 부스는 회사의 퀀텀 점프를 이끈 ‘미르4’ 글로벌 흥행의 기반인 위믹스와 드레이코(DRACO) 등 블록체인과 가상자산을 주제로 구성했다. 가상세계로 빨려 들어가는 듯한 몰입형 게이트로 꾸며 게임과 현실을 잇는 관문이자 연결통로를 표현했으며, 블록체인 데이터를 형상화한 방사형 라인 패턴으로 벽면을 장식해 블록체인 기업 이미지를 강조했다. 

부스 위치: BTB-G07
 

제공=위메이드

출품작
위믹스

위믹스(WEMIX)는 위메이드의 글로벌 블록체인 플랫폼이다. 현재 ‘미르4’ 글로벌을 비롯해 여러 게임을 서비스하고 있고, 위믹스 토큰이 모든 입점 게임의 기축 통화로 활용되고 있다. NFT 소장과 거래, 여러 게임 토큰간의 교환을 지원하는 ‘위믹스 월렛’ 서비스도 지원한다. 위메이드는 2022년 말까지 100개의 게임을 서비스할 계획이다. 
 

 

스페셜 이벤트
위메이드 미디어 간담회

그간 위메이드는 지스타 현장에서 미디어 간담회를 열고, 자사의 주요 사업현황과 향후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올해도 11월 18일 오전 11시 벡스코 프레스센터에서 장현국 대표의 미디어 간담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위메이드의 2021년 사업 현황을 돌아보고, 내년 사업계획을 공개할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내년 말까지 100개의 블록체인 게임을 온보딩하겠다고 선언한 만큼, 이와 관련된 청사진을 선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경향게임스=변동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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