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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스타 2021 프리뷰] 카카오게임즈, 지스타 발판 ‘글로벌 스타’ 도약 자신

서브컬처·하이엔드 등 7종 라인업 출격
온·오프라인 동시 전시로 ‘역동성 강화’

  • 변동휘 기자 ngr@khplus.kr
  • 입력 2021.11.15 13:19
  • 수정 2021.11.15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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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령 809호 기사]

올해 행사에서 가장 눈길을 끄는 기업은 단연 카카오게임즈다. 폭발적인 성장을 바탕으로 지난해 ‘라이징 스타’로 부각됐던 가운데, 이번 ‘지스타 2021’의 메인 스폰서를 맡으며 업계 전면으로 나서는 분위기다. 특히 올해 ‘오딘: 발할라 라이징’을 메가히트 시키면서 신흥 강호로 떠오르고 있다.
행사의 주인공인 만큼, 다양한 신작 라인업으로 전시부스를 풍성하게 채울 예정이다. 기대작 ‘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와 올해 최고의 화제작이었던 하이엔드 MMORPG ‘오딘: 발할라 라이징’을 비롯해 총 7종의 라인업을 구성했다. ‘라이브 스테이지’라는 메인 테마를 중심으로 브랜딩과 시연으로 나누고, 이들이 이어지며 역동적이고 감각적인 콘셉트를 연출했다.
특히 이들은 온·오프라인 동시 전시를 통해 이같은 콘셉트를 한층 강화하고 나섰다. 오프라인 전시 외에도 커뮤니티 채널 ‘큭TV’를 통해 온라인 관람객들과 실시간 소통하는 행사를 기획한 것. 이를 위해 20여 종의 프로그램을 마련해 관람객들에게 즐거움을 전달하겠다는 계획이다.
 

카카오게임즈는 창립 이후 매년 ‘최고의 한 해’를 경신하고 있는 기업이다. 특히 올 한 해는 이들에게 더욱 특별한 의미가 있었다. 지난 8월 26일 출시한 ‘오딘: 발할라 라이징’이 구글플레이 최고매출 1위를 기록하는 쾌거를 달성한 것. 약 4년간 왕좌를 지켜온 ‘리니지’ 형제를 눌렀다는 점에서 업계 내외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이를 바탕으로 카카오게임즈는 이번 ‘지스타 2021’의 메인 스폰서로 나섰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온라인 전환된지 1년만에 재개된 오프라인 전시의 주인공으로 부상한 것이다. 특히나 국내 주요 게임사들인 넥슨, 엔씨소프트, 넷마블 등이 모두 불참한지라, 이들의 존재감이 더욱 부각되는 모습이다.
카카오게임즈 전시관은 LIVE STAGE(라이브 스테이지)’를 테마로 하며, 총 100부스 규모로 운영된다. 출품작 7종의 각 게임별 특징을 담아 ‘브랜딩 존’과 ‘플레이 체험 존’으로 독립적인 공간을 구성했으며, 각 게임들의 공간들이 이어져 하나의 커다란 무대로 확장, 역동적이고 감각적인 콘셉트를 강조했다.
‘브랜딩 존’에서는 모바일 신작을 포함해 4종의 게임을 선보인다. 최고 기대 신작 ‘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를 비롯해 액션 RPG ‘가디스 오더’, 수집형 RPG ‘에버소울’, 모바일 RPG ‘가디언 테일즈’를 만나볼 수 있으며, 현장 이벤트를 통한 특별한 경품도 제공된다.
‘플레이 체험 존’에서는 올해 최고 대작 MMORPG ‘오딘: 발할라 라이징’과 스포츠 캐주얼 모바일 ‘프렌즈샷: 누구나골프’, PC온라인 생존배틀아레나 ‘이터널 리턴’을 직접 체험할 수 있으며, 플레이 결과에 따라 특별 제작한 한정판 담요, 마우스 패드 등 풍성한 선물을 만나볼 수있다.
이와 함께, 카카오게임즈에서는 출품작 소개 및 부스 위치, 이벤트 정보 등을 담은 ‘지스타 2021’ 특별 페이지와 자사 영문 이니셜 ‘KG’를 딴 새로운 커뮤니티 채널 ‘큭TV’를 오픈했다. 지스타 기간 총 20여 종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실시간으로 제공, 방송국처럼 운영하며 현장을 찾는 관람객뿐 아니라 온라인 관람객들도 함께 소통할 수 있는 콘텐츠로 즐거움을 제공하는 것이 목적이다.
또한 LG전자와 제휴를 통해 ‘LG 울트라기어 게이밍 모니터’와 ‘LG 울트라기어 스피커’를 현장 시연부스에 설치, 더욱 실감나게 게임을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다양한 현장 이벤트를 통해 최신 LG 울트라기어 게이밍 스피커 ‘GP9’도 얻을 수 있다.

부스 위치: BTC-A03
 

출품작
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
‘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는 실존 경주마의 이름을 이어받은 미소녀 캐릭터가 등장하는 육성 시뮬레이션 게임으로, 수준 높은 3D 그래픽과 박진감 넘치는 레이스, 몰입도 높은 육성 전략 방식이 주요 특징이다. 지난 2월 일본 서비스 시작 후 색다른 소재와 차별화된 게임성으로 현지 양대 마켓 매출순위 1위를 기록했으며, 애니메이션, 만화 등의 미디어믹스 프로젝트를 병행해 다양한 타깃층을 공략하고 있다.
 

가디스 오더
‘가디스 오더’는 중세 판타지 세계관을 배경으로 한 횡스크롤 방식의 액션 RPG로, 호쾌한 액션이 주는 몰입감과 기사단 캐릭터들을 수집 및 육성해 나가는 재미를 느낄 수 있다. 글로벌 누적 다운로드 2,500만을 기록한 ‘크루세이더 퀘스트’의 개발사 로드컴플릿에서 제작 중인 게임으로, 내년 중 국내 및 글로벌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향수를 자극하는 도트 그래픽과 브레이크, 쳐내기, 수호대 등 다양한 전투 시스템으로 전략적 플레이와 손맛의 짜릿함을 선사하는 것이 특징이다. 과거와 미래를 연결하는 기사단의 모험을 중심으로 한 탄탄한 스토리와 다양한 스테이지 등 액션 게임 본연의 재미를 살렸다.
 

에버소울
‘에버소울’은 포스트 아포칼립스와 중세 판타지 세계관을 바탕으로 한 미소녀 수집형 RPG다. 전투와 같은 기본적인 요소 외에도, 캐릭터들에게 깊은 애착을 느낄 수 있는 호감도 시스템과, 이를 바탕으로 한 감성적인 스토리텔링 방식의 연애 시스템, 아름다운 영지를 가꾸는 경영 시스템 등 차별화된 콘텐츠가 특징이다.
 

큭TV
카카오게임즈는 오프라인 전시뿐만 아니라 온라인 참관객들을 위해 새로운 커뮤니티 채널 ‘큭TV’를 준비했다.
 

카카오게임즈(Kakao Games)의 이니셜을 따 이름지은 이 채널은 온라인 방송국 형태로 운영되며, 7종 출품 라인업을 주제로 한 총 20여 종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실시간으로 제공해 지스타 현장의 열기를 온라인에서도 그대로 전달할 예정이다.

 

[경향게임스=변동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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