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지티가 금일(15일) 전거래일 대비 5.93%(800원) 상승한 14,300원에 거래를 마쳤다. 개인이 125,581주를 순매도한 반면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63,395주, 53,750주를 순매수하며 종일 상승장을 기록했다.
넥슨지티의 주가 상승은 3분기 실적 상승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분석된다. 넥슨지티는 올해 3분기 연결기준 매출 156억 원, 영업이익 87억 원, 당기순이익 85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79% 증가했으며,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이 같은 소식이 투자심리를 자극해 주가를 끌어올린 것으로 보인다.
반면, 액션스퀘어는 금일(15일) 전거래일 대비 7.70%(580원) 하락한 6,950원에 장을 마감했다. 개인이 11,387주를 순매수한 반면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1,948주, 10,422주를 순매도하며 종일 약세를 면치 못했다.
액션스퀘어의 주가 하락은 가격부담이 상승한 데 대한 반응으로 분석된다. 실제로 액션스퀘어의 주가는 12월 출시 예정 신작인 ‘앤빌’에 대한 기대감으로 10월 초 5,000원 대에서 11월 3일 8,750원까지 급등했다. 이에 가격부담이 커졌고 투자자 차익실현이 현실화되면서 조정국면에 돌입한 것으로 보인다.
[경향게임스=박준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