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 Xbox 간판 FPS 프랜차이즈 신작 ‘헤일로 인피니트’가 금일 멀티플레이어 베타 서비스에 돌입했다. 게임은 Xbox의 올해 최고 기대작이라는 평가를 꾸준히 들어왔던 가운데, 출시 당일 뜨거운 인기와 함께 스팀 접속자 수 최상위권을 빠르게 점유하는 모습이다.
이와 관련해 마이크로소프트(MS)는 15일(현지 시각 기준) 진행한 Xbox 20주년 기념 행사를 통해 ‘헤일로 인피니트’의 멀티플레이 베타 돌입 소식을 전한 바 있다.
이번 ‘헤일로 인피니트’의 베타 서비스는 캠페인 콘텐츠를 제외한 멀티플레이 ‘시즌 1: 리치의 영웅들(Heroes of Reach)’을 제공하고 있으며, 12대12 기반 팀 대전, 랭크 아레나를 포함한 4대4 콘텐츠 등을 포함하고 있다.
특히, ‘헤일로 인피니트’의 멀티플레이 콘텐츠는 배틀패스 등을 판매하는 F2P(Free to Play) 기반으로 서비스됨에 따라, 스팀, Xbox, 게임패스를 포함한 모든 플랫폼에서 무료로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됐다.
F2P 기반 서비스 정책을 채택한 만큼, ‘헤일로 인피니트’를 향한 이용자들의 관심도는 매우 높게 나타나는 모습이다.
스팀 내에서는 현재(16일 오후 기준) 동시 접속자 수 12만 명 이상, 16일 최고 동시 접속자 수 27만 명 이상을 기록하며 뜨거운 데뷔를 연출하고 있다. 이는 16일 기준 스팀 서비스 게임 중 4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특히, 스팀 외에도 Xbox 콘솔, 게임패스 이용자 수가 매우 높게 나타나고 있는 만큼, 출시 당일 ‘헤일로 인피니트’를 즐기는 이용자 수는 더욱 폭발적인 규모를 기록하고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
한편, ‘헤일로 인피니트’는 오는 12월 9일 정식 출시될 예정이다. 금일 시작된 멀티플레이어 베타 서비스 역시 같은 날 정식 서비스에 돌입할 예정이다.
[경향게임스=박건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