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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스타 조직위 방역 총력, 행사장 입장 단계부터 다르다

  • 부산=안일범 기자 nant@khplus.kr
  • 입력 2021.11.17 10:07
  • 수정 2021.11.17 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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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데믹 이후 정부가 위드코로나를 선언했지만 지스타조직위는 한층 조심스러운 입장이다. 올해 지스타2021 오프라인 전시가 재개된 가운데 혹시 모를 감염을 막기 위해 철저 방역에 나선다. 이를 위해 일일 행사장 입장객수를 5천명 이하로 줄인다. 입장객들은 코로나19 음성 판정을 받았거나, 백신 접종 후 14일이 경과된 상태여야만 전시장 출입이 가능하다. 

출입구가 철저히 통제된다. 흐릿한 유리 뒤로 통제하는 보안요원들이 보인다

이를 위해 조직위는 철저한 검역 시스템을 마련했다. 우선 출입구는 단 한곳으로 통제된다. 현장에서 나오는 것은 자유로우나 들어갈때는 반드시 정해진 통로로만 출입이 가능하다. 각 출입구에는 보안요원이 자리잡고 실수로 현장에 들어 오는 이들을 봉쇄한다.
정해진 출구로 들어가면 현장 출입전부터 5명이 넘는 스탭이 배치돼 철저 감시가 시작 된다. 우선 체온을 체크한 뒤 방명록에 서명을 하게 된다. 동시에 백신 접종 여부나 PCR검사 결과를 제시해야만 안으로 입장이 가능하다. 

태블릿 PC를 통해 백신 접종 여부를 체크한다

관람객들은 입장 이후에도 철저히 방역 공식을 지켜야 한다. 서로 거리두기를 반드시 해야 하며, 비늴 장갑을 착용하는 등 방역 관련 수칙을 철저히 지켜야 하는 행사다. 
이 외에도 기존 대기열이 늘어섰던 벡스코 주차장이나 입구에 사람들이 서지 못하도록 통제한다. 혹시모를 돌발 상황을 막기 위해 안전 요원들이 곳곳에 배치돼 철통 방역을 선언한다. 

조직위측은 이번 행사를 통해 안전한 지스타2021을 보여주겠다는 각오다. 펜데믹 상황에서도 이를 극복하는 선례를 보여줄 수 있을까. 지스타 2021 방역 시스템에 이목이 집중된다. 

 

[경향게임스=안일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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