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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스타2021 팡파르, 5일간 게임 축제 열려

  • 부산 = 안일범 기자 nant@khplus.kr
  • 입력 2021.11.17 15:01
  • 수정 2021.11.17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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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지만 강하다. 예년 대비 규모가 대폭 줄었다. 그러나 다채로운 신작과 수준 높은 완성도를 지닌 게임들이 대거 선보여 벡스코 전시작을 가득 메운다.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위축된 지역 경제와 사뭇 경직된 분위기를 쇄산할 수 있는 신호탄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지스타2021 개막식

한국게임산업협회가 주최하고 지스타조직위원회와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이 공동 주관한 게임축제 ‘지스타2021’이 개최 됐다. 지스타 조직위는 조금전 오후 2시 개막식을 끝내고 지스타2021 공식 개막을 선언했다. 개막식에는 강신철 조직위원장을 필두로 박형준 부산광역시장, 조계현 카카오게임즈 대표, 김창한 크래프톤 대표, 시프트업 김형태 대표, 더물어민주당 조승래, 국민의힘 허은아 국회의원 등 VIP16명이 참가한 가운데 지스타2021을 영문으로 인쇄한 마크를 선보이며 개막을 알렸다.

지스타2021은 총 674개사 1,393개 부스로 꾸며진다. 메인 스폰서인 카카오게임즈가 올해 최대어 ‘오딘’을 필두로 ‘이터널 리턴’, ‘가디언 테일즈’ 등을 선보였다. 특히 일본에서 전설을 쓴 게임 ‘우마무스메’가 함께 전시되면서 2022년 비즈니스도 탄탄 대로를 달릴 것을 예고했다. 

크래프톤은 ‘배틀그라운드 뉴스테이트’를 필두로 전시한 가운데 게이머들이 한자리에 모여 한바탕 대결을 펼치는 그림을 그렸다. 크고 작은 e스포츠 대회가 일어날 수 있도록 현장을 꾸몄는데, 5일간 총성이 가득한 전시회를 구경해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전국 각지 ‘배그’고수들과 한판 붙어보고 싶다면 이 곳 현장을 방문하면 될 듯 하다. 

시프트업은 ‘프로젝트 이브’와 ‘니케 승리의 여신’쌍두 마차를 가동했다. ‘데스티니 차일드’에 이어 글로벌 대박을 꿈꾸는 작품으로 시연대가 열리기도 전에 이미 세계적인 이슈가 된 바 있다. 이번 지스타에서 최초로 ‘니케 승리의 여신’테스트 버전이 공개되는 만큼 현장은 북새통을 이룰 것으로 기대된다. 

엔젤게임즈는 ‘신의탑M’을 발표, 잔뜩 힘을 준 모양세다. 원작 IP가 워낙 뛰어난데다가 엔젤게임즈 브랜드는 이미 믿고 즐기는 게임 브랜드로 정평이 난 상황이어서 이번 전시회에서 가장 큰 수혜를 누릴 것으로 기대되는 기업이다. 

그라비티는 현장에서 총 7종이 넘는 신작 게임을 공개한다. 전설적인 명작 ‘라그라로크’시리즈를 전면에 내걸고 전 세계 유저들이 기대하는 신작들이 현장을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이 외에도 ‘천애명월도M’, ‘아기상어 버블퐁 프렌즈’, ‘레드브릭’ 등 다양한 제품들이 전시돼 현장을 달군다. 

조직위는 이번 행사를 성공적으로 이끌기 위해 방역에 초점을 잡고, 안전한 행사를 개최하기 위해 사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방역 검사대를 배치해 출입 과정을 철저히 통제하고, 보안요원을 배치해 혹시 모를 사고를 방지하는 등 철저히 대비한 형국이다. 각 부스에서는 비늴 장갑을 나눠줘 혹시 모를 감염을 막는 등 2중, 3중으로 대비하는 모습이 인상적이다. 

[경향게임스=안일범 기자]

 

[경향게임스=안일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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