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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최고의 게임 ‘오딘’ … 게임대상 총 4관왕 달성

  • 부산=변동휘 기자 ngr@khplus.kr
  • 입력 2021.11.17 1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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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17일 ‘2021 대한민국 게임대상’이 부산 KNN 시어터에서 개최됐다. 이날 대통령상인 대상에는 라이온하트 스튜디오의 ‘오딘: 발할라 라이징’이 선정, 총 4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사진=경향게임스
사진=경향게임스

이날 ‘대한민국 게임대상’ 시상식에서는 대통령상인 대상과 최우수상 등을 포함해 총 13개 부문에서 시상이 진행됐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영상 축사를 통해 “취임 후 얼마 되지 않아 VR게임을 체험한 적 있는데, 실감나는 효과와 재미, 게임산업의 발전 속도가 놀라웠다”며 “정부도 게임산업 종사자를 최대한 도울 것이며, 인력 양성을 비롯해 창업, 해외진출 지원 등 생태계 성숙을 위한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해 집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먼저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게임을 뽑는 굿게임상에는 한글교육을 위한 보드게임인 젬블로의 ‘라온 모바일’이 선정됐다. 창업을 통해 게임을 만드는 젊은 제작자들을 위한 스타트업 기업상은 올해로 창립 4주년을 맞이한 ‘오딘: 발할라 라이징’의 개발사 라이온하트 스튜디오가 수상했다. 

게임산업을 이끌어 나가는 기업들을 격려하기 위한 시상도 열렸다. 인기게임상에는 님블뉴런의 ‘이터널 리턴’이 선정됐으며, 인디게임상에는 인디카바 인터랙티브의 ‘모태솔로: 누구나 태어날땐 솔로다’가 선정됐다. 
게임비즈니스혁신상에는 위메이드 신효정 사업부장이 선정됐다. ‘미르4’가 최근 글로벌 시장에서 동시접속자 130만 명을 돌파하는 등 흥행세를 이어가는 가운데, 블록체인 도입 등 새로운 길을 주도하며 혁신을 이끌었다는 평가다. 

기술창작상 부문은 기획・시나리오, 사운드, 그래픽, 캐릭터 등 4개 분야로 나누어 시상이 진행됐다. 먼저 기획・시나리오 부문에는 엔픽셀의 ‘그랑사가’가, 사운드 부문에는 넷마블네오의 ‘제2의 나라’, 그래픽 부문에는 라이온하트 스튜디오의 ‘오딘: 발할라 라이징’, 캐릭터 부문에는 데브시스터즈의 ‘쿠키런: 킹덤’이 선정됐다.
 

사진=경향게임스
사진=경향게임스

우수개발자상에는 라이온하트 스튜디오 이한순 PD가 선정됐다. 이날 생일을 맞이했다는 이 PD는 “제 생일에 이런 멋진 상을 주셔서 인생에 큰 영광이 될 것”이라며 수상의 기쁨을 전했다. e스포츠발전상에는 WDG가, 사회공헌우수상에는 스마일게이트 메가포트가 선정됐다.

이어 올해 최고의 게임을 뽑는 본상 시상이 진행됐다. 작품성, 창작성, 대중성 등을 기준으로 하는 심사위원 평가와 대국민, 게임 전문가 투표를 통해 선정됐으며, 우수상에는 엔픽셀의 ‘그랑사가’, 스튜디오 HG의 ‘메탈릭 차일드’, 님블뉴런의 ‘이터널 리턴’이 선정됐으며, 최우수상은 데브시스터즈의 ‘쿠키런: 킹덤’이 수상했다. 

대상에는 라이온하트 스튜디오의 ‘오딘: 발할라 라이징’이 선정됐다. 이로써 ‘오딘: 발할라 라이징’은 총 4관왕에 올랐으며, 김재영 대표는 지난 2014년 ‘블레이드 for kakao’에 이어 2번째 대상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라이온하트 스튜디오 김재영 대표는 “게임의 성공에는 함께 해준 개발진과 카카오게임즈의 수많은 노고와 많은 유저들이 있었다”며 “항상 유저들을 생각하며 변화하고 발전하는 게임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라이온하트 스튜디오 김재영 대표 (사진=경향게임스)
▲ 라이온하트 스튜디오 김재영 대표 (사진=경향게임스)

 

[경향게임스=변동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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