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젤게임즈는 18일 ‘지스타 2021’ BTC 현장을 통해 자체 개발 신작 ‘신의 탑M: 위대한 여정’과 ‘원더러스: 더 아레나(이하 원더러스)’를 선보이고 있다. 이중 개성있는 콘텐츠 구성과 완성도 높은 비주얼로 주목을 받고 있는 ‘원더러스’를 시연, 게임에 대해 살펴봤다.
‘원더러스’는 엔젤게임즈가 개발 중인 액션 어드벤처 신작이다. 게임은 로그라이크 장르의 특색을 구비한 모험 콘텐츠를 비롯해 4대4 PvP, 보스 레이드 등 다양한 콘텐츠로 이용자들에게 접근하고 있다.
이번 시연을 통해 가장 눈길을 끈 콘텐츠는 ‘모험’이다. 로그라이크 장르 스타일을 접목한 콘텐츠로, 각종 아이템 및 능력 획득의 랜덤성, 사망 시 처음부터 다시 게임을 진행해야 하는 점 등이 특징이다.
모험은 랜덤하게 생성되는 맵상에서 목적지를 찾아 나서는 형태로 게임이 진행된다. 이번 ‘지스타 2021’ 시연 빌드에서는 한가지 맵만을 선보인 가운데, 각종 퍼즐 요소를 포함한 '모험' 콘텐츠의 전반을 살펴볼 수 있다.
각종 기믹의 예시로는 거대한 돌기둥을 옮겨 다음 지역으로 향하는 문을 열거나, 등장하는 모든 몬스터 처치 등 다양한 기믹이 등장한다. 해당 부분에서 돋보인 점은 바로 시점 전환의 적극적인 활용이다. 기본적으로 쿼터뷰 시점의 시야를 제공하는 게임은, 콘텐츠 및 기믹에 따라 사이드뷰, 탑뷰 등 시시각각 변하는 시점으로 신선한 재미를 제공하고 있다.
시연 빌드 내에서는 특정 기믹의 맵으로 진입할 경우 사이드뷰 시점으로 전환, 횡스크롤 플랫포머 장르와도 같은 게임성을 제공하는 모습을 확인해볼 수 있다. 이외에도 캐릭터 구축에 있어서는 귀여운 감성이 강조된 디자인이 눈길을 끌고 있으며, 저마다의 공격 스타일은 훌륭한 타격감을 선사하고 있다.
한편, ‘원더러스’는 오는 2022년 정식 출시를 목표로 개발 중이며, PC 및 모바일 플랫폼 크로스 플레이를 지원할 예정이다.
[경향게임스=박건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