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가가 유럽 한정으로 소닉, 야쿠자, 쉔무 등 당사 게임을 테마로 향수를 제작했다.
 

세가 유럽이 11월 19일 당사 공식 트위터 계정을 통해 게임 테마로 만들어진 향수를 공개했다. 

세가 유럽이 공개한 향수는 당사 핵심 타이틀인 소닉과 쉔무 및 야쿠자 시리즈로부터 영감을 얻어 제작됐으며 영국의 게임 상품 제작자 넘스컬 디자인(Numskull Designs)과 협업을 통해 만들어졌다. 
소닉 향수는 ‘블루 블러(Blue Blur)’로 시트러스, 자몽 제스트, 지중해 레몬, 캐리비안 라임 등의 향을 품고 있으며 오션 브리즈, 멜론 페이드(Melon Fade), 스웨이드 및 삼나무 향을 곁들여진 냄새를 발산한다.

‘담배와 금(Tabacco and Gold)’이라고 불리는 쉔무 시리즈는 파툴리 베이스와 함께 카다몬, 베르가못, 흰 붓꽃 가루 등의 향기가 혼합되어 있다.
야쿠자 시리즈 향수의 이름은 ‘버번과 연기(Bourbon and Smoke)’며 참나무 향, 소나무 향, 벌집밀랍향이 장미 향(Leathery Rose)과 피멘토 향에 스며든 특징을 갖고 있다.
세 종류의 향수는 100ml 용량으로 만들어졌으며 병당 가격은 30유로(한화 약 4만 310 원)다. 출시는 오는 12월을 예정하고 있으며 최초 판매는 유럽 내에서만 이어질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세가는 현재 야쿠자 프랜차이즈 내 시리즈 8를 제작 중에 있으며 소닉의 새로운 시리즈도 공개할 예정이다. 소닉 신작의 이름은 소닉 프론티어스로 정해졌다.

[경향게임스=유동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