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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인 10명 중 8명 주식투자 … 주식보상도 OK “회사와 동반성장”

  • 변동휘 기자 ngr@khplus.kr
  • 입력 2021.11.22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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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업계 직장인 10명 중 8명은 주식투자를 하고 있으며, 이들 중 다수는 동종업계 주식인 게임주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주식으로 성과보상을 받는 부분에 대해서도 동기부여와 동반성장을 이유로 들어 긍정적으로 봤다.
 

제공=게임잡
제공=게임잡

게임전문 취업 포털 게임잡은 게임업계 직장인 144명을 대상으로 주식투자 현황을 조사한 결과를 발표했다. 해당 결과에 따르면, 전체 응답자 중 79.2%가 ‘주식투자를 하고 있다’고 응답했다. 이들 중 게임주를 보유하고 있는 비율은 81.6%에 달했다.

게임주를 보유한 이유로는 ‘수익률이 높을 것으로 기대돼서’가 60.2%로 가장 많은 응답을 기록했다. 이어 ‘동종 업계라 정보를 얻기 편해서(44.1%)’, ‘관심 분야 중 하나라서(26.9%)’, ‘우리사주로 지급받아서(21.5%)’, ‘다양한 종목을 보유하고 싶어서(7.5%)’ 순으로 조사됐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실내에서 생활하는 시간이 많아지며 유저 유입이나 매출 등 실적들도 꾸준히 증가하는 등 관심을 받고 있는 세태를 반영한 것으로 풀이된다. 

게임인들은 성과보상을 주식으로 지급받는 것에 대해서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전체 응답자 중 81.3%가 주식으로 성과보상을 지급받는 것에 대해 긍정적으로 생각한다고 답한 것. 

그 이유로는 동기부여와 동반성장이 주를 이뤘다. ‘장기 성과를 위해 노력할 동기가 생겨서’가 46.2%로 가장 많은 응답을 기록했으며, ‘회사와 함께 성장하는 기분이 들어서’로 응답한 이들도 35.9%에 달했다. 회사와 본인의 성장을 동시에 추구하는 게임인들의 성향을 엿볼 수 있는 대목으로 평가된다.

[경향게임스=변동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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