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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 기술 역량 확보한 게임빌, 블록체인 생태계 구축 잰걸음

  • 유동길 기자 ydg@khplus.kr
  • 입력 2021.11.24 13:45
  • 수정 2021.11.24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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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빌이 11월 24일 블록체인 전문 기업 제나애드를 인수하고 블록체인 특화 게임 제작을 통해 생태계 구축의 최종 단계에 들어섰다고 밝혔다.
 

게임빌이 인수한 제나애드는 블록체인 거래소 구축 경험을 보유하고 있으며 디지털 광고의 블록체인 기반 리워드 시스템을 개발하는 등 관련 분야 개발력을 갖고있다. 게임빌은 제나애드의 블록체인 기술 노하우를 통해 NFT 거래소의 전자지갑과 스마트 컨트랙트 기술을 완성하고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으로 변신 중인 하이브에 광고 솔루션을 접목해 시너지를 창출할 계획이다. 

블록체인 생태계 구축을 위해 조직 개편도 실시했다. 게임제작본부는 블록체인 게임 개발 및 생태계 조성에 최적화 될 수 있는 조직으로 재편했다. 
블록체인 게임 제작과 토큰 시스템(C2X)을 구축하는 제작실 외에 경제운용실도 신설됐다. 해당 부서는 블록체인 경제를 설계하고 유지하는 업무를 담당하며 유저들과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블록체인 생태계의 핵심 역할을 맡을 것을 목표로 한다.

하이브는 고도화를 통해 글로벌 게임 회사들의 블록체인 게임 개발 환경을 향상시키고 편리한 NFT 거래 환경을 지원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탈바꿈한다. 자회사 게임빌컴투스플랫폼 산하에는 분야별로 전문화된 블록체인 개발 조직이 편성되어 NFT 거래소 구축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게임빌의 NFT 거래소는 P2E게임에 필요한 거래 인프라를 비롯해 K팝 아티스트들의 공연 영상과 화보 등을 거래할 수 있도록 내년 1분기 중에 오픈하며 이후에는 드라마, 영화, 게임 등 글로벌 시장에서 각광받는 K콘텐츠로 영역을 확장할 계획이다.

내년 1분기부터는 블록체인 게임들에 하이브 SDK를 적용해 글로벌 시장에 출시한다. 게임빌이 자체 개발한 수집형 RPG 크로매틱소울: AFK 레이드를 시작으로 최소 10여 종의 게임이 준비 중이다. 특히 컴투스의 글로벌 히트 IP인 서머너즈워 세계관 기반의 MMORPG 서머너즈워: 크로니클도 블록체인 게임으로 출시해 전 세계 블록체인 게임 시장의 판도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

한편 게임빌은 국내 3대 가상자산거래소인 ‘코인원’의 2대 주주다.

 

[경향게임스=유동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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