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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투스, 교보문구-위지윅스튜디오 메타버스 사업 협력 MOU 체결

  • 박건영 기자 gun424@khplus.kr
  • 입력 2021.11.25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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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투스는 25일 교보문고, 위지윅스튜디오와 함께 메타버스 사업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 (좌측부터)교보문고 안병현 대표이사, 컴투스 송재준 대표이사, 위지윅스튜디오 박인규 대표이사, 위지윅스튜디오 박관우 대표이사(사진=컴투스 제공)

교보문고는 그동안 출판 콘텐츠를 기반으로 웹소설 플랫폼 ‘톡소다’, 스토리 공모전 등 콘텐츠 사업을 강화해 왔다. 또한, 최근 증자를 통해 모회사인 교보생명으로부터 1,500억 원의 자금을 지원받아 콘텐츠 사업 및 DT(Digital Transformation) 작업을 강도 높게 추진해오고 있다.
컴투스는 교보문고와의 협력을 통해 자사가 개발 중인 메타머스 플랫폼 ‘컴투버스’ 속 이용자들에게 양질의 문화생활을 누리고 공유할 수 있는 장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컴투버스’를 통해 국내의 우수한 도서, 만화 등을 전세계 이용자들에게 알리며 K-콘텐츠의 위상 강화에도 기여한다는 전략이다.

아울러, 이번 협약을 토대로 향후 3사가 보유한 원천 IP 공유와 이를 기반으로 트랜스 미디어 콘텐츠 제작도 적극 검토한다는 방침이다. 회사 측은 교보문구가 보유한 각종 콘텐츠 IP에 컴투스, 위지윅스튜디오의 게임 및 영상 제작 기술력을 결합한 다양한 크로스오버 콘텐츠 창출을 예고했다.
컴투스 메타버스 플랫폼 ‘컴투버스’는 현재 가상 오피스, 쇼핑 및 금융·의료 서비스, 엔터테인먼트 등을 올인원으로 제공하는 미러 월드 형태의 플랫폼으로 개발 진행 중이다. 이번 MOU를 통해 향후 ‘컴투버스’ 내에 가상 교보문고 쇼핑몰을 구축, 실제 오프라인 지점에서 만나볼 수 있는 각종 도서 및 문구 상품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컴투스 관계자는 “최근 코엑스아쿠아리움에 이어 이번 교보문고와의 MOU까지, 여러 분야의 선도 기업들과 협력 체계를 구축하며 향후 컴투버스 플랫폼 내에서 실제 현실 속의 다양한 서비스와 콘텐츠를 제공해갈 것”이라고 전했다.

 

[경향게임스=박건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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