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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크소울3, GJA2021에서 얼티밋 게임 오브 올 타임 수상 

  • 유동길 기자 ydg@khplus.kr
  • 입력 2021.11.26 11:37
  • 수정 2021.11.26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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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크소울3이 골든 조이스틱 어워드 2021에서 얼티밋 게임 오브 올 타임에 선정됐다. 
 

프롬소프트웨어의 다크소울3이 지난 11월 24일에 열린 게임스레이더(GamesRadar)가 주최하는 골든 조이스틱 어워드(Golden Joystick Awards, GJA)에서 역대 최고의 게임상인 얼티밋 게임 오브 올 타임에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 

다크소울3은 게임 팬들의 투표를 통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얼티밋 게임 오브 올타임 부문의 후보로는 다크소울3을 비롯해 둠, 하프라이프2, 마인크래프트, 헤일로: 컴뱃 이볼브드, GTA5, 포탈 및 스페이스 인베이더 등이 있었다. 
이 날의 수상과 관련해 다크소울3의 제작을 맡은 미야카지 히데타가 감독은 지난 11월 24일 야후 재팬을 통해 “이용자들이 선정하는 방식을 통해 다크소울이 수상작으로 뽑힌 것 자체가 큰 영광이다”라며 “프롬소프트웨어 동료들에게 경의를 표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더불어 오는 2월 발매를 앞두고 네트워크 테스트를 최근에 끝마친 엘든 링 제작팀에 대한 언급도 덧붙였다. 현재의 엘든 링 제작팀은 그가 다크소울3 작업을 시작했을 때 스튜디오에 신규 인력으로 충원됐던 직원들이었는데 어느덧 개발의 중심이 됐다는 내용이었다. 
엘든 링의 발매가 게임업계 주요 화두거리로 언급되는 가운데 다크소울3의 얼티밋 게임 오브 올타임 수상은 미야카지 히데타가 감독에게 특별했을 것으로 보인다. 

다크소울의 전 세계 팬들은 해당 콘텐츠의 1편이 처음 발매됐던 지난 2011년에 PC판 발매를 요구하는 서명운동까지 펼쳤고 이에 프롬소프트웨어는 PC 구동을 위한 그래픽 패치 업데이트까지 진행했기 때문이다. 
최초 콘솔용으로 제작됐던 다크소울이 시리즈를 거치며 PC와 콘솔 양 측 팬들을 사로잡고 마침내 얼티밋 게임 오브 올 타임을 수상했다는 사실은 개발진과 팬들에게 있어 고무적인 기록일 것으로 예상한다. 

한편 역대 최고의 하드웨어를 선정하는 얼티밋 하드웨어 오브 올 타임에는 PC가 선정됐다. 수상 소감을 담당한 밸브의 게이브 뉴웰(Gabe Newell) 사장은 “개발자와 게임 이용자들은 PC 게임 하드웨어의 끊임없는 혁신으로부터 엄청난 혜택을 받았다”라고 전했다.

 

[경향게임스=유동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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