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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호 요원들과 러브 스토리, ‘솔티 하운드’ 펀딩 금액 1억 원 돌파

  • 안일범 기자 nant@khplus.kr
  • 입력 2021.11.26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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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경호업체 ‘솔티 하운즈’를 운영하던 아버지가 병원에 입원한다. 아버지를 대신에 회사를 운영할 사람으로 낙점된 주인공은 이제 경호 전선에 뛰어 들어야 한다. 꽃미남들이 가득한 이 곳을 훌륭한 회사로 키우고, 그들의 사랑을 독차지하는 여왕이 될 수 있을까. 경영자로서의 삶과, 사랑을 동시에 쟁취하는 이중 라이프가 시작된다. 

사진 출처=솔티하운즈 홈페이지

게임 ‘솔티 하운즈’는 리얼 연애 RPG를 표방하는 게임이다. 게임 전반은 일종의 육성 시뮬레이션 게임과 연애시뮬레이션 게임을 닮았다. 전체 게임은 1주일 단위로 돌아가며 크게 3파트로 나뉜다. 먼저 평일에는 회사 업무와 돌발 이벤트가 진행된다.

사진 출처=솔티하운즈 홈페이지
사진 출처=솔티하운즈 홈페이지

회사에서는 경호원들을 파견해 임무를 수행하고 이를 통해 돈을 번다. 동시에 경호원들이 능력을 쌓도록 안배해 회사 운영을 해 나가는 식이다. 휴일에는 연애시뮬레이션이 시작된다. 전화 통화나 문자로 공략 대상(?)과 썸을 타면서 데이트 약속을 잡는다. 일요일에는 교외로 나가 개별 스케줄을 소화하며 맛집을 탐방하거나 인스타(?)용 사진을 모으기도 하고, 자기계발에 힘을 쏟을 요소들을 찾는다. 시간이 지나면 썸남과 함께 본격 데이트다. 

사진 출처=솔티하운즈 홈페이지
사진 출처=솔티하운즈 홈페이지

이벤트 장면도 범상치 않다. 경호 회사답게 보이지 않는 곳에서 주인공을 경호하는 꽃미남들이 본의아니게 발각되기도 하고, 같은 취미를 가진 경호원들과 우연한 만남이 발생하기도 한다. 때로는 고생한 주인공을 향해 격려의 커피를 선물하기도 하고, 때로는 진지한 미래를 논의하기도 한다. 

사진 출처=솔티하운즈 홈페이지
사진 출처=솔티하운즈 홈페이지

이처럼 다양한 ‘심쿵포인트’로 무장해 여심을 자극하도록 설계돼 있는데, 각자 다른 매력을 지닌 5명 남정네들을과 알콩달콩한 사랑 이야기를 나눌 수 있다. 단, 욕심이 넘친다면 현명해야한다. 여러명 남정네들과 썸을 주고 받다가 데이트 장소에서 발각되는 경우가 나온다면 낭패. 유저들의 선택에 따라 총 10개에 달하는 멀티 엔딩이 기다리고 있다. 

기본 설계에서 확인할 수 있듯 개발팀은 다년간 상용 게임을 개발해온 전적이 있는 베테랑들이 뭉쳤다고 한다. 이들은 자신들의 ‘취향’을 가감없이 드러내 여심을 저격하는 게임을 준비 중이다. 여심을 저격하는 일러스트와 멘트 뿐만 아니라 이른바 마니아들의 원픽 리스트 성우들이 프로젝트에 대거 참가해 달콤한 목소리로 이야기를 전한다. 

사진 출처=솔티하운즈 홈페이지
사진 출처=솔티하운즈 홈페이지

이 같은 소식이 일반에 알려지며 ‘솔티 하운즈’는 현재 소녀들이 기대하는 최고 기대작으로 자리잡는 모양새다. 이미 텀블벅 펀딩 2주일 만에 모금 금액은 1억 원을 돌파했고, 향후 더 많은 펀딩 금액이 모일 것으로 기대 된다. 이 과정을 거쳐 게임은 더 크게 성장할 전망이다.

일례로 총 펀딩 금액이 1억 4천만원을 돌파할 경우 ‘앞치마 & 요리’이벤트를 추가할 예정이다. 쉽게 거부하기 힘든 요소들이 곳곳에 배치돼 있는 것만 봐도 이 개발팀의 노하우를 알법하다. 

‘솔트 하운즈’는 오는 2022년 8월 모바일로 출시되며, 10월에는 PC판으로 출시된다. 소녀들의 심장을 뛰게 해줄 기대작을 주목해 보자. 

[경향게임스=안일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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