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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가 반전 이룬 ‘사이버펑크 2077’, 장기간 흥행 ‘자신’

  • 박건영 기자 gun424@khplus.kr
  • 입력 2021.11.29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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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D프로젝트 레드(CDPR)의 오픈월드 액션 RPG ‘사이버펑크 2077’에 최근 긍정적인 기류가 흐르고 있다. 스팀 가을 세일 기간에 힘입어 플랫폼 내 평가가 긍정적인 지표로 돌아선 가운데, CDPR 측은 게임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내비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이와 관련해 ‘사이버펑크 2077’은 최근 스팀 내에서 누적 이용자 평가 지표 ‘대체로 긍정적’을 기록하고 있으며, 지난 30일 동안의 평가는 플랫폼 내 두 번째로 높은 평가 지표인 ‘매우 긍정적’을 받아들고 있다. 이는 30일 이내 기록된 22,000개 이상 이용자 평가 중 84% 규모의 이용자들이 긍정적인 평가를 내린 지표다.
출시 초기 최적화 문제, 각종 버그, 콘솔 버전에서의 퀄리티 등으로 인해 최악에 가까운 첫인상을 남겼던 점에 비하면, 최근 스팀 내 평가로는 출시 후 1년 가까이가 지난 시점에서 이미지 반전을 이루기 시작한 모양새다.
 

▲ '사이버펑크 2077'은 최근 스팀 내 이용자들로부터 긍정적인 평가를 얻고 있다(사진=스팀)

관련해 CDPR 측에서는 게임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내비치기도 했다. CDPR의 아담 키친스키(Adam Kiciński) 대표는 폴란드 현지 매체인 제치포스폴리타(Rzeczpospolita)와의 인터뷰를 통해 “장기적으로 사이버펑크 2077은 매우 좋은 게임으로 인식될 것이다”라며 “꾸준히 개선을 이어나갈 것이며, 다른 타이틀들과 마찬가지로 향후 몇 년간 꾸준히 판매될 것이라고 믿고 있다”고 전했다.
CDPR은 앞서 자사의 대표작 ‘위쳐3: 더 와일드 헌트’를 통해 장기간 흥행에 성공한 바 있다. 지난 2015년 출시된 ‘위쳐3: 더 와일드 헌트’는 첫 출시 이후 닌텐도 스위치 버전 출시, 넷플릭스 드라마·애니메이션 제작 등 다양한 소식과 함께 장기간 인기를 이어왔다.
‘사이버펑크 2077’ 또한 PS5, Xbox 시리즈 X/S 등 현세대 콘솔 대응 업데이트, 애니메이션 제작 등이 예고된 가운데, CDPR 측은 기존 최고 성공작의 뒤를 이을 것을 자신하는 모양새다.
 

▲ 스팀 내에서는 가을 대규모 세일을 전개하고 있는 가운데, '사이버펑크 2077'은 높은 할인율과 함께 전세계 최고 판매 제품 1위를 유지하고 있다

한편, ‘사이버펑크 2077’은 지난해 12월 10일 PC, 콘솔 등을 통해 정식 출시된 바 있다. 오는 2022년에도 꾸준한 개선 업데이트를 예고한 가운데, 회사 측이 자신한 성공작으로의 발돋움이 가능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경향게임스=박건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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