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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위즈, 웹보드게임 사행화 방지 ‘선도’ 앞장

자사 웹보드게임 자체 규제안 마련 … 건전한 환경 조성·불법 이용자 근절 총력

  • 박건영 기자 gun424@khplus.kr
  • 입력 2021.11.30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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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위즈가 고스톱, 포커, 스포츠 베팅게임 등으로 일컬어지는 ‘웹보드게임’의 사행화 방지를 위한 노력을 이어나가고 있다.
 

관련해 네오위즈는 자사가 서비스 중인 고스톱, 포커 류 게임을 대상으로 이용자들에게 건전하고 안전한 게임 플레이 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각종 조치를 취해오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2019년 네오위즈는 불법 이용자 및 불법 환전 근절을 위해 웹보드게임 관련 업계 최초로 게임 내 커뮤니티 기능 제거를 진행한 바 있다. 이용자 사이의 쪽지 발송, 채팅, 신규 프로필 이미지 업로드 등 게임머니 불법 환전 광고에 쓰일 수 있는 기능을 모두 제거하며 강력한 조치를 취한 것. 이후 네오위즈가 서비스 중이 웹보드게임 내에서는 불법 환전 광고가 모두 사라지는 효과를 거두기도 했다.

지난해에도 관련 노력을 이어왔다. 지난해 4월 게임법 시행령 일부 개정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함에 따라 웹보드게임 규제 완화가 이뤄졌으나, 네오위즈 측은 직후 자체 규제안을 마련, 사행성 우려 차단에 나섰다. 관련해 당시 게임 내에서는 이용자 개인별 손실 한도 설정 및 손실 한도 초과 시 6시간 게임 접속 제한 등의 조치를 취했다.
이외에도 짜고 치기 등 부정이용 가능성을 차단하기 위한 랜덤 매칭 시스템 적용, 1:1 플레이 금지 등 규제 사항이 아닌 부분까지도 선제적으로 적용, 건전한 웹보드게임 환경 조성에 힘을 쏟아왔다.

최근의 경우 불법 환전의 또 다른 채널로 부각되고 있는 인터넷 개인 방송 차단에 힘을 쏟았다. 부정 이용자 유입 및 허위 내용 전파 차단, 저작권 신고를 통한 유튜브 내 14개 주요 채널과 164개 동영상 삭제 처리 등을 진행했다.
특히, AI를 활용한 게임 플레이 패턴 분석 및 예측 시스템을 구축, 비정상 이용자로 판단될 경우 이용자 제재 혹은 나아가 수사 의뢰 요청까지 불법 이용자 근절에 적극 대응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한편, 네오위즈 관계자는 “대다수의 건전한 게임 이용자들이 재미있게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지속적인 시스템 개선하는 한편, 부정 이용자들을 차단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건전한 게임 게임문화 조성을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경향게임스=박건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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