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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주얼라이트 신작 ‘듀라한’, VR 기반 배틀로얄 장르 ‘기대’

  • 박건영 기자 gun424@khplus.kr
  • 입력 2021.11.30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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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VR게임 전문 개발사 비주얼라이트가 신작 ‘듀라한’을 선보일 예정이다. 게임은 VR 플랫폼 내에서 멀티플레이 기반 배틀로얄 콘텐츠를 선보인다는 계획으로, 참신함과 완성도를 동시에 갖춘 신작으로 준비 중이다.
‘쓰로우애니띵’, ‘언더워터’, ‘울프앤피그스’ 등 다양한 VR게임 포트폴리오를 그려왔던 비주얼라이트의 야심작, ‘듀라한’에 대해 살펴봤다.
 

▲ ‘듀라한’(사진=비주얼라이트 제공)

‘듀라한’의 세계관은 중세 마법과 기술이 공존하는 시대를 배경으로 마법과 기술이 발달함에 따라 죽음마저 극복하고자 할 만큼 인류의 자만심이 높아진 시대를 그리고 있다.
세계관 내에서 인간 마법사와 기술자들은 죽음을 관장하는 ‘듀라한’을 없애고자 했고, 사신인 듀라한을 죽일 수 없게 되자 듀라한의 머리와 몸을 각기 다른 장소에 숨기기에 이른다는 배경 설정이다. 해당 설정 속에서 이용자들은 듀라한으로 분해 인간들을 향한 복수의 여정에 오르게 된다.
 

▲ 싱글 플레이 모드에서는 인간들을 향한 복수에 나선 주인공 '듀라한'의 이야기가 그려진다

게임 내에 존재하는 모드는 액션 어드벤처 장르에 퍼즐 요소를 결합한 싱글 플레이 모드와 VR 근접 전투에 초점을 맞춘 멀티플레이 모드로 나뉜다.
우선, 싱글 플레이 모드는 듀라한의 머리만 존재하는 상태와 머리와 각종 몸들이 결합된 상태로 플레이 환경이 나뉘게 된다. 해당 기믹과 함께 적들을 다양한 방법으로 상대하는 점이 특징이다.
멀티플레이 모드에서는 단 하나만 존재하는 가장 강한 몸을 차지하기 위해 벌어지는 이용자들 사이의 격렬한 전투가 주를 이룰 예정이다. 특히, 가장 강한 몸을 차지한 이용자 1인은 그대로 보스의 역할을 차지하며 남은 다수의 이용자들과 전투를 벌인다는 점이 특징이다. 비주얼라이트는 멀티플레이 모드 내에서 다양한 특성을 갖춘 인터랙티브형 무기 및 오브젝트를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 멀티 플레이 모드 내에서는 하나의 가장 강력한 몸을 차지하기 위한 경쟁과 함께, 이용자가 직접 보스 몬스터의 역할로 분하는 전투가 전개된다

한편, 비주얼라이트가 개발 중인 ‘듀라한’은 지난 2021년 대전 정보문화산업진흥원 제작 지원 사업에 선정된 바 있다. 오는 2022년 초 정식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기획 단계에서부터 이뤄진 철저한 시장조사 및 분석을 통해 현 VR게임 시장 맞춤형 신작을 선보이겠다는 각오다.

[경향게임스=박건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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