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블루가 금일(2일) 전거래일 대비 5.03%(400원) 상승한 8,350원에 거래를 마쳤다. 개인이 7,262주를 순매도한 반면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1,750주, 5,521주를 순매수하며 장 중반까지 보합세를 유지하다가 상승세로 마감했다.
미스터블루의 주가 상승은 기관과 외국인 투자자들의 동반 매수세 여파로 분석된다. 실제로 개인이 5거래일 연속 매도세를 지속했고 2거래인 연속 대규모 물량을 쏟아냈지만, 기관과 외국인이 해당 물량을 모두 흡수해 주가를 부양시키는 형국이다.
반면, 게임빌은 금일(2일) 전거래일 대비 12.57%(22,600원) 하락한 157,200원에 장을 마감했다. 개인이 3,413주를 순매도한 반면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5,608주, 2,560주를 순매수하며 종일 약세를 면치 못했다..
게임빌의 주가 하락은 가격부담이 상승한 데 대한 반응으로 분석된다. 실제로 게임빌의 주가는 자체 블록체인 생태계 구축 계획 발표 이후 121,600원에서 11월 30일 189,800원까지 단기간에 급등했다. 이에 가격부담이 커졌고 투자자 차익실현이 현실화되면서 조정국면에 돌입한 것으로 보인다.
[경향게임스=박준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