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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프리스타일2 레볼루션’, 3D 그래픽·스킬 다양화로 자아낸 농구의 매력

LMDFIRE 개발 스튜디오의 양양 씨아오츄 디렉터

  • 박건영 기자 gun424@khplus.kr
  • 입력 2021.12.06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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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유의 모바일 농구게임 ‘프리스타일2 레볼루션 플라이덩크(이하 프리스타일2 레볼루션)’가 인기리에 국내 서비스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11월 23일 정식 론칭 이후 게임은 캐릭터 육성과 3대3 실시간 대전의 묘미를 주 무기로 마니아층을 양산하고 있다. 특히, 최근 선수 은퇴 이후 다양한 방송 활동으로 인기를 높이고 있는 하승진과 전태풍의 웹 예능 콘텐츠 ‘하태주의보 시즌3’의 제작을 지원, 게임의 인기몰이에 한층 더 힘을 쏟고 있는 모습이다.
게임은 탄탄한 게임성으로 농구 마니아들에게 눈도장을 찍고 있는 가운데, 개발진과의 인터뷰를 통해 게임의 개발비화를 들어볼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됐다. LMDFIRE 개발 스튜디오의 양양 씨아오츄(Yang Yang Xiaochu) 디렉터와의 인터뷰를 통해 ‘프리스타일2 레볼루션’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봤다.
 

LMDFIRE 개발 스튜디오의 양양 씨아오츄 디렉터(사진=창유 제공)

이하는 인터뷰 전문

Q. 자기소개를 부탁드린다.
A.
안녕하세요. 양양 씨아오츄라고 합니다. 이전 ‘프리스타일2 플라잉덩크’와 이번 ‘프리스타일2: 레볼루션 플라잉덩크’를 개발했다. 거의 모든 스포츠를 좋아하는 스포츠 마니아다. 그러다 보니 자연스럽게 스포츠게임을 개발하는 LMD게임즈에 프로듀서로 합류하게 됐다.
 

Q. ‘프리스타일2 레볼루션’의 가장 큰 매력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A.
가장 큰 매력은 고전적인 3대3 대결의 재미라고 볼 수 있다. 그 재미를 충분히 즐기기 위해서는 부드러운 움직임, 타이밍에 맞춘 위치 선정 등 다양한 기술을 구사하는 이용자들의 노력이 요구된다. 이러한 부분들이 그간 많은 사랑을 받아온 길거리 농구게임의 핵심이자 매력이라고 볼 수 있다.

Q. 전작의 2D 그래픽에 익숙했던 유저들은 3D 그래픽을 다소 낯설게 느끼는 것 같다. 그래픽 스타일 변화의 이유는?
A.
2세대 제품으로 표현력의 돌파구를 마련하고자 했다. 시대의 흐름에 따라 아트 퀄리티도 제품의 퀄리티를 결정짓는 중요한 요소가 된 만큼, 의상의 소재 등 디테일을 포함해 캐릭터 측면에서 실제 인물에 더 가깝게 제작하고자 했다.
전작에 익숙한 이용자에게는 다소 낯설 수 있으나, 3D 그래픽 덕분에 이용자들은 더 자세한 아트와 더 나은 시각적 즐거움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Q. 게임 내 존 스킬에 대해서, 이를 도입한 이유는 무엇인가?
A.
과감한 돌파구를 마련해 각 캐릭터들의 특성을 더욱 부각시키고자 했다. 존 스킬의 경우 일반 스킬보다 조금 더 강한 스킬이라고 볼 수 있다. 다만,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강력한 필살기가 아닌, 일반 스킬보다 돌파하기 조금 어려운 정도의 성능이다.
존 스킬이 가진 다양한 효과와 여러 메커니즘을 통해 이용자의 역할이 더 강화될 뿐만 아니라, 액션감까지 함께 맛볼 수 있는 요소로 작용한다. 이용자들에게는 각 포지션의 특성을 더 잘 이해시켜주고, 서로 간의 긴밀한 협력의 가능성을 높일 수도 있다.

Q. 포지션별 전용 스킬 외에도 프리 스킬이 존재한다. 플레이시 어떻게 활용할 수 있는가?
A.
농구 게임의 특성상 각 선수는 모두 특정 포지션에 속해 있고, 특정 플레이도 일정 부분 정해져 있다. 프리 스킬은 이 안에 보다 다양한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돕는 형태다.
예를 들어 같은 센터를 선택했을 때에도 가드 위치와 관련된 기술을 선택하거나, 덩크와 관련된 스킬을 선택함으로써 같은 포지션이지만 자신의 성향에 맞는 다양한 플레이를 즐길 수 있는 방식이다.
 

Q. 게임을 즐기고 있는 국내 이용자들에게 한마디 부탁드린다.
A.
게임을 사랑해주시는 한국 이용자분들께 모두 감사드린다. 이번 작에서는 많은 그래픽 디자인 개선이 있었다. 기존 이용자 분들께서는 초반에 익숙하지 않을 수 있지만, 고유의 재미와 다양한 변화를 통한 새로운 재미는 충분히 느껴 보실 수 있으니 게임을 즐겁게 즐겨주시길 바란다.

 

[경향게임스=박건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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