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box가 현지시간으로 12월 7일부터 12월 21일까지 38개의 데모 게임 콘텐츠를 기간 한정으로 무료 출시한다. 이번 출시는 Xbox 겨울 게임 페스티벌 데모 이벤트(ID@Xbox Winter Game Fest Demo event)의 일환으로 이용자들은 Xbox X|S 및 One용 미출시 타이틀을 즐길 수 있다. 
 

미출시 타이틀로 공개되는 게임은 대다수는 아직 개발 초기 단계 또는 출시 일정이 잡히지 않은 데모들로 알려졌다. 해당 타이틀들을 초기 단계의 데모라고 소개한 Xbox 측은 이번 기간 선보이는 게임들이 출시 시점에 맞춰 더 개발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다수의 타이틀이 오는 12월 21일 이후 소멸될 것이라는 점을 짚으며 이용자들에게 타이틀 유효 날짜 확인을 강조했다. 

Xbox는 올해의 Xbox 겨울 게임 페스티벌 데모 이벤트 기간 동안 사용자들이 가장 흥미 있어 할 만한 타이틀 5종을 간략하게 설명하기도 했다. 5종의 타이틀로는 ‘루트 리버(Loot River)’, ‘데스 트래쉬(Death Trash)’, ‘블랙 테일(Black Tail)’, ‘더 테일 오브 비스툰(The Tale of Bistun)’ 등이 있었다. 
게시물의 설명에 따르면 ‘루트 리버’는 액션 로그라이크 던전 크롤링 게임으로 다크 판타지 테마와 테트리스의 퍼즐이 결합된 타이틀이며 ‘데스 트래쉬’의 경우 포스트 아포칼립스 세계관의 올드 스쿨 롤플레잉 게임이다. ‘블랙 테일’은 슬라브 문화의 민화를 배경으로 만들어진 콘텐츠로 어두운 스토리텔링과 활쏘기 전투가 결합된 게임으로 언급됐으며 페르시아의 설화 휘스 레브와 쉬린에 영감을 받은 ‘더 테일 오브 비스툰’은 스토리를 중심으로 진행되는 액션 어드벤처 게임으로 소개됐다. 

한편 Xbox 측은 이번에 공개되는 데모 게임과 관련해 트위터, 인스타그램, 디스코드, 트위치, 유튜브 등을 통한 이용자들의 활발한 의견 공유를 당부하기도 했다.

[경향게임스=유동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