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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게임즈 남궁훈 대표 사임, 카카오 공동체 미래 구상에 집중

  • 박건영 기자 gun424@khplus.kr
  • 입력 2021.12.10 16:51
  • 수정 2021.12.10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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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게임즈는 10일 남궁훈 각자대표가 카카오의 미래 이니셔티브 센터장으로서의 역량 집중을 위해, 대표이사 직에서 사임한다고 밝혔다.
 

남궁훈 전 대표는 지난 1일 카카오 미래 이니셔티브 센터장에 선입된 바 있다. 이번 인사를 토대로 남궁 전 대표는 김범수 의장과 함께 카카오공동체의 미래 10년(beyond mobile)을 위한 글로벌 시장 공략, 미래 먹거리 발굴 등 통합 로드맵 구상과 실행에 가속도를 붙이겠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조계현 단독 대표이사 체제로 전환한 카카오게임즈는 한상우 CSO를 수석 부사장으로, 안양수 CTO 등 임원 인사를 진행하며 새로운 카카오게임즈의 출범을 위해 힘을 모은다는 방침이다. 회사 측은 카카오게임즈 시즌2를 위해 글로벌 게임 시장 경쟁력을 강화하고, 변화와 성장의 폭을 넓히기 위한 경영 체계를 다져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카카오게임즈는 지난 2016년 남궁훈, 조계현 각자대표 체제로 본격적인 게임 사업을 시작했으며, 플랫폼 및 게임 유통, 개발 등 수직 계열화를 구축하며 지난해 성공적인 IPO, 히트작 ‘오딘: 발할라 라이징’ 등을 자아내며 성과를 이어오고 있다.

 

[경향게임스=박건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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