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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술적 요소 가미한 탑다운 슈팅게임 ‘썬더 티어 원’

총기에서 탄약 발사까지 물리 계산 … 이용자의 취향을 고려한 4종 멀티모드

  • 유동길 기자 ydg@khplus.kr
  • 입력 2021.12.14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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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령 811호 기사]

● 장 르 : 탑다운 슈팅 게임
● 개발사 : 크래프톤
● 배급사 : 크래프톤
● 플랫폼 : PC
● 출시일 : 2021년 12월 7일 

크래프톤의 신작 ‘썬더 티어 원’이 오는 7일 스팀에서 출시했다. ‘썬더 티어 원’은 지난 2020년 ‘더 게임 어워드(The Game Awards)’를 통해 공개된 작품이다. 크래프톤은 탑다운(하향식) 슈팅 장르인 해당 게임을 통해 ‘플레이어언노운스 배틀그라운드’에 이어 자신만의 색깔로 건플레이적 콘텐츠를 구현했다. 
지난해와 올해에 걸쳐 다작의 1인칭과 3인칭 슈팅 콘텐츠들이 출시됐다는 점을 고려할 때 탑다운 방식의 크래프톤의 ‘썬더 티어 원’이 과연 건플레이 틈새시장을 돌파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썬더 티어 원’에서 이용자는 1990년대 구소련 붕괴 이후 혼란을 겪고 있는 동유럽의 가상 국가 ‘살로비아’에 엘리트 특수 작전요원으로 투입된다. ‘살로비아’의 평화를 지키기 위해 이용자의 분대는 미션 중심의 스토리 캠페인 아홉 개를 완수해야 한다. 
 

‘썬더 티어 원’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파웰 스몰레프스키(Pawel Smolewski)는 펍지의 액션 및 건 플레이 부문 총괄로 알려져있다. 
그는 ‘썬더 티어 원’과 배틀그라운드와의 연관성과 관련해 “나는 여전히 배우고 있으며 펍지를 연구한 것이 ‘썬더 티어 원’의 개발 과정에 도움을 주었다는 것에는 의심의 여지가 없다”라며 “펍지를 통해 나는 게임 디자인에 대한 새로운 접근법과 기계 움직임에 대해 상세하게 알게됐고 이는 현실주의와 엔터테인먼트 콘텐츠 사이의 선을 그어야 할 곳을 알려주었다”라고 말했다.

대테러 전투의 핵심, ‘전술’
4명이 한 조로 이루어진 분대의 목표는 하나다. 테러 조직 SBR을 막아내고 해당 집단의 수장인 마르코 안토노프를 찾아내는 것. 하지만 ‘살로비아’ 내 테러집단은 이용자의 시야 밖에서도 공격을 해오는 만큼 평화를 찾아오는 것은 그리 만만한 일이 아닐 것으로 예상한다. 
‘썬더 티어 원’에서 성공적인 전투 승리를 위해 팀 동료만큼 중요한 것은 전술의 활용이다. ‘썬더 티어 원’이 제공하는 전술적 요소에서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바로 무기 사용이다. 이용자는 해당 게임에서 무기, 부착물, 탄약 종류, 방탄복, 수류탄 등을 선택해 전장에 참여할 수 있다. 
 

▲ 뭉치면 살고 흩어지면 죽는다

적절한 무기의 조합은 하나의 전술로써 ‘살로비아’ 내 전투의 성패를 결정하는 요소로 작용할 수 있다. 탑다운 슈팅 방식을 사용하고 있는 만큼 전술을 이용한 전반적인 전투 상황 인지 능력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 
‘썬더 티어 원’ 내 각 무기는 사격 속도, 유효범위, 정확도 등 고유의 특성을 갖고 있다. 주목할 것은 탄약과 총기의 조합인데 이용자의 선택에 따라 파괴력이 달라질 수 있기 때문이다.
무기의 조합은 이용자의 탄환이 얼마나 정확하게 발사되는지부터 보호구를 착용한 표적에 얼만큼의 피해를 입히는지와 엄폐용 사물 관통 여부 및 관통 후 탄환의 상태와 궤적까지 결정 할 수 있다. 이러한 점에서 ‘썬더 티어 원’의 무기 선택은 사용자가 임무를 효과적으로 완수할 수 있을지에 영향을 미치는 필승 요소 중 하나다. 
 

▲ 총기부터 탄환까지 지정 가능하다 

다채로운 멀티플레이 모드 ‘눈길’
‘썬더 티어 원’의 멀티플레이 모드는 크게 네 가지로 나뉜다. 우선 4명의 이용자들이 PvP 방식으로 전투를 벌이는 엑스필(Exfil) 전투가 있다. 엑스필 모드는 사용자들이 공격팀과 방어팀으로 나뉘어 진행하는 게임 방식으로 공격팀은 제한 시간 내 목적지까지 소포를 옮겨야 하며 방어팀은 이를 저지해야 한다. 
이 외에도 4v4 모드인 어드밴스 앤 시큐어(Advance & Secure) 콘텐츠가 존재한다. 어드밴스 앤 시큐어 모드에서 이용자는 팀 동료들과 함께 일정 구역 확보를 통해 승리를 거머쥐어야 한다.
데스매치와 PvE 방식의 도미네이션(Domination) 모드도 있다. 데스매치는 최대 8명의 이용자가 참가해 생존 경쟁을 진행하는 전통적인 전투 방식 콘텐츠다. 도미네이션 모드의 경우 타임어택 방식으로 진행된다. 해당 콘텐츠에서 이용자와 3명의 동료는 폭발물을 해체하고 체크포인트를 확보하며 적들의 공격을 방어해야 한다. 
 

▲ 적군은 예상치 못한 곳에 숨어있다

이 밖에 인공지능이 팀원으로 참여하는 오프라인 솔로모드도 있다. 멀티플레이와 솔로 모드에 참여하는 팀원이 다르더라도 분대 내 소통 능력이 승리에 필수 요건이라는 것을 잊어서는 안된다.

 

[경향게임스=유동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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