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파가 금일(23일) 전거래일 대비 18.70%(1,150원) 상승한 7,300원에 거래를 마쳤다. 개인이 1,948주를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이 1,994주를 순매도하며 종일 상승장을 기록했다.
 

베스파의 주가 상승은 개인 투자자들이 주도하고 있다. 실제로 외국인이 6거래일 연속 매수세를 지속하다가 차익실현을 위해 당일 매도로 전환했지만, 개인이 매수로 전환해 해당 물량을 모두 흡수하며 주가를 부양시키는 형국이다.

반면, 바른손이앤에이는 금일(23일) 전거래일 대비 8.59%(155원) 하락한 1,650원에 장을 마감했다. 개인이 407,911주를 순매수한 반면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30,077주, 196,642주를 순매도하면서 장 초반 급등했다가 서서히 하락해 약세로 마감했다.
바른손이앤에이의 주가 하락은 가격부담이 상승한 데 대한 반응으로 분석된다. 실제로 바른손이앤에이의 주가는 전일 모기업 바른손이 시각적 특수효과 전문 기업 투썬디지털아이디어의 합병을 승인했다고 공시하면서 상한가를 달성했다. 이에 가격부담이 커졌고 투자자 차익실현이 현실화되면서 주가가 하락한 것으로 보인다. 
 

[경향게임스=박준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