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의 영향으로 야외활동이 제한되면서 2021년에도 스트리밍 플랫폼의 성장세가 뚜렷하다는 자료가 공개됐다.
 

이와 관련해 스트리밍 컨설팅 업체 ‘스트림엘리먼츠’는 ‘rainmaker.gg’와 협력해 자사의 공식 블로그에 2021년 스트리밍 동향 보고서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대표적인 스트리밍 플랫폼 트위치와 페이스북 게이밍의 시청 시간이 크게 증가했다.

먼저 올 한 해 트위치의 총 시청 시간은 약 240억 시간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45% 증가한 수치다. 아울러 페이스북 게이밍의 총 시청 시간은 약 53억 시간으로 전년 동기 대비 47% 높아진 수치를 기록했다. ‘스트림엘리먼츠’ 관계자는 “스트리밍 산업이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는 것에는 의심의 여지가 없다”고 밝혔다.
 

한편, 트위치에서는 올해 3개의 게임이 10억 시청 시간을 넘은 것으로 나타났다. GTA V는 전년 동기 대비 175% 증가한 약 21억 시간을 기록하며 올해 가장 많이 시청한 게임으로 등극했다. 대표적인 e스포츠 종목인 리그 오브 레전드는 약 18억 시간으로 2위를 기록했으며, 포트나이트는 약 10억 시간으로 3위에 올랐다.

[경향게임스=박준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