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제이엠게임즈가 금일(4일) 전거래일 대비 9.81%(380원) 상승한 4,255원에 거래를 마쳤다. 개인이 1,129,949주를 순매도한 반면,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275,285주, 836,740주를 순매도하며 장 초반을 제외하고 상승장을 이어갔다.
 

와이제이엠게임즈의 주가 상승은 기관과 외국인 투자자들의 동반 매수 여파로 분석된다. 실제로 당일 개인이 매수로 전환해 대규모 물량을 쏟아냈지만, 기관과 외국인이 이를 모두 흡수해 주가를 부양시키는 형국이다.

반면, 넷게임즈는 금일(4일) 전거래일 대비 8.21%(2,000원) 하락한 22,350원에 장을 마감했다. 개인이 89,777주를 순매수한 반면,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47,667주, 66,167주를 순매도하며 종일 약세를 면치 못했다.
넷게임즈의 주가 하락은 가격부담이 상승한 데 대한 반응으로 분석된다. 실제로 넷게임즈의 주가는 신작 ‘블루 아카이브’의 국내 흥행과 넥슨지티와의 합병 소식 등 다양한 사업적 호재로 4거래일 연속 주가가 상승했다. 이에 가격부담이 커졌고 투자자 차익실현이 현실화되면서 주가가 하락한 것으로 보인다.
 

[경향게임스=박준수 기자]